▲ <기독교를 위한 변론> / 낸시 피어시 외 지음 / 박찬호 옮김 / 새물결플러스 펴냄 / 494쪽 / 2만 원

[뉴스앤조이-강동석 기자] 기독교 신앙과 관련한 성경, 역사, 철학, 과학의 의문점에 대한 논증 50가지를 다루는 책이 출간됐다. <기독교를 위한 변론>(새물결플러스)이다. 낸시 피어시(Nancy R. Pearcey), 크레이그 블롬버그(Craig L. Blomberg), 크레이그 에반스(Craig A. Evans), 대럴 복(Darrell L. Bock) 등 각각의 의문점에 답하는 38명의 학자들 이력이 예사롭지 않다. 기독교 세계관이나 변증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볼 법한 이름들이다.

<기독교를 위한 변론>은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철학의 질문'으로, △우주론적 논증 △하나님의 존재를 위한 도덕론적 논증 △임사 체험 △무엇 때문에 고난을 겪는가 등 7가지 주제를 다룬다. 2부는 '과학의 질문'으로 △생명의 기원 △진화 가능성의 한계 △과학, 우생학, 그리고 생명윤리학 △과학에서의 행위자의 역할 등 19가지 주제를 다룬다.

3부 '예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예수는 정말로 존재하는가? △예수의 기적의 신뢰성 △예수의 빈 무덤 △복음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등 15가지 주제를 다룬다. 4부 '성경에 대한 질문'은 △오늘날의 성경은 원본으로 쓰인 그대로인가 △무오성과 신약성경 본문 △복음서의 역사적인 신뢰성 △우리는 <유다복음>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등 9가지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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