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은 초교파 에큐메니컬 영성 훈련 기관이다. 분기별로 침묵 기도 학교를 운영하고 매월 조용히 자연 속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영적 목마름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방법의 영성 기도를 경험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은 매달 진행하는 월례 모임 대신 7월 특강을 준비했다. 주제는 '고통의 몸, 고통의 신비: 저항과 연대를 위한 영성'이다.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캐서린대학교에서 신학과 영성을 가르치는 조민아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조 교수는 그리스도교가 해석하는 기존 신비 경험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고, 신비 경험이 삶의 현장과 어떻게 만나는지 그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강연은 7월 26일(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장소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교회(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신청 및 문의는 김오성 목사(02-364-5837 또는 shalemkorea@gmail.com)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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