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난민 신청을 하려 인천공항에 입국한 시리아인 28명이 반년간 공항 송환대기실에 있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난민 신청 절차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난민지원네트워크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는 5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역 부근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출입국항에서의 난민 신청 절차 실태 조사 결과 보고대회'를 연다. 공익법센터 어필, 공익인권재단 공감, 난민인권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재단법인 동천, 피난처, 한국이주인권센터가 공동으로 난민 24명을 심층 면접 및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공항 송환대기실 내 상황이 어떤지 영상을 상영하고, 난민 A 씨가 직접 구금되었던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이일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 박영아 변호사(공익인권재단 공감), 고은지 간사(난민인권센터), 김진 변호사(세이브더칠드런)가 보고서 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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