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돌며 금품을 훔친 30대가 붙잡혔다. 지난해 4월부터 모두 182차례에 걸쳐 6,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그는 교회가 절도 사건이 일어나도 교인들 불화를 우려해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

피의자는 불법 체류자 신분 때문에 신고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의 금품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신고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노리고 지능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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