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집단(문선명 집단, 신천지 집단 등)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문선명 집단에서는 변장술까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기들 집회에 중절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턱수염을 붙이고 오면 된다고 했습니다. 근래에는 신천지 집단으로 여러 차례 편지를 받았는데 발신지 주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노골적으로 발신지 주소 전화번호까지 기록하여 보냈습니다. 갈수록 대담하여지는 양상입니다. 아래는 편지 내용입니다.

 

한국 기성 교회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를 적대시하지 마시고, 성경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저는 스스로 온 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로 교회들을 위해 보냄을 받고 있으며, 제가 교회들에게 전할 것은 계시록의 이루어진 것이며, 이를 증거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것들을(계 1:1-22:21) 보고 들은 자는 저뿐이며, 저 외 그 누구도 아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 계시록을 가감하면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합니다(계 22:18-19).

지금의 때는 노아 때, 롯 때와 같습니다(눅 17:26-30).

돈과 교권보다도 큰 것이 성취된 계시록을 아는 것입니다. 제가 주께서 보내신 자인지 아닌지, 성취된 계시록의 실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을 해 보면 알 것이며, 그리 되면 목사님과 목사님을 따르는 교인들이 다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계시록대로 이루시고 막을 내리시게 됩니다.

초림 때 약속의 목자는 예수님이셨고(요 5:37-40), 재림의 계시록 성취 때 약속한 목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계 22:16-17) 약속의 목자를 무시하고 받아 주지 아니하면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저를 만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믿지도 받지도 아니하면 초림 때 예루살렘의 목자같이 될 것입니다.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11일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 이만희

전화 : 02-502-6424

<보내는 이>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82-7
신천지예수교
우편번호 440-851
 

위의 내용은 이만희 집단이 스스로 이단임을 증명하는 내용입니다. 저들은 "성취된 계시록의 실체"가 이만희 교주라고 하는 것이며, "재림의 성취 때 약속한 목자"가 이만희 교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들은 "이것들을(계 1:1-22:21) 보고 들은 자는 저뿐이며, 저 외 그 누구도 아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 계시록을 가감하면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합니다(계 22:18-19)"라고 말합니다. "보고 들은 자"는 사도 요한이지 어찌하여 이만희라는 말인가? 이만희 씨 자신을 사도 요한으로 대칭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아전인수 격으로 풀어서 현혹시키고 있는 현장입니다.

또한 "약속의 목자를 무시하고 받아 주지 아니하면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만희 씨가 '약속의 목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만희로 대칭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 계시록을 가감하면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합니다(계 22:18-19)"라고 했는데 지금 계시록의 하나님의 뜻인 성경을 가감하고 있는 것은 이만희 씨 자신임을 알지 못하는 것을 보니 영적 맹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 자칭 예수가 40여 명 있다고 하는데 이만희는 자칭 '계시록의 실체'라고 하니 기가 막히고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경 해석은 이만희 씨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세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은 계시자요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구속사적 해석과 종말의 묵시문학적 해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며 최후 심판과 구원을 기록한 책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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