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뉴스타파> 앵커와 이어령 양화진문화원 명예원장,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함춘호 기타리스트가 한 강단에 선다. 11월 양화진문화원의 목요 강좌 강사진이다.

이 달의 첫 목요일은 한국교회를 고발한 영화 '쿼바디스'에 출연하기도 한 최승호 앵커가 '뉴스의 혼돈, 그리고 대안 언론'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1986년 MBC에 입사해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문제와, 국정원의 간첩 조작 사건 등을 연출·보도했던 그는 2012년 해직됐다. 현재는 <뉴스타파> 앵커다.

13일 목요일은 이어령 원장의 '인문학으로 찾는 신' 세 번째 시간이다.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연속 강좌의 이번 주제는 '하인리히 하이네, 신들의 황혼'이다. 12월 한 강좌가 더 남았다.

20일은 영등포에 있는 '하자센터' 설립으로 유명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가 '마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지는 목요일은 함춘호 기타리스트가 맡았다. 함춘호 씨는 80년대 가수 전인권과 듀엣 활동으로 데뷔해, 시인과촌장 등으로 활동했다.

모든 강연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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