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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출간
강영안·김인수·권영석·손봉호·한영주 지음…새로운 사회, 교회, 가정 위한 비전
  • 황명열 (hmyhope@newsnjoy.or.kr)
  • 승인 2014.05.07 14:21

<뉴스앤조이>가 한국교회의 건강과 바른 신앙 회복을 위해 제안하는 시리즈 도서, 일곱 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새로운 삶을 위한 마중물 _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13년 11월, 다니엘새시대교회·서울영동교회·<뉴스앤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다니엘아카데미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 강영안·김인수·권영석·손봉호·한영주 지음 / 뉴스앤조이 펴냄 / 196면 / 8000원

'열심'을 미덕으로 내세우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려서부터 '열심'을 강요받고, 또 강요하기도 합니다. 이 '열심'이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가중된,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과 맞물리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조차 없는 무한 경쟁 체제를 가속했습니다. 그렇게 추동된 '열심'은 결국 무저갱과 같은 탐욕을 채우기 위해 자타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파멸하는, 무수한 괴물들을 양산했습니다. 교회, 신앙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습니다. 많은 경우에 욕망으로 인한 열심을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그 욕망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복음과 신앙을 왜곡, 오용했습니다. 결국 삶의 성찰 없는 맹목적 열심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벼랑 끝으로 몰고 온 주범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에서는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애정이 어린 충고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언자적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5가지 키워드 - 세계관, 공동체, 영성, 복음, 가정 - 를 중심으로, 삶의 현장에서 복음으로 분투하며 사는 5명의 원로와 전문가들 – 강영안·김인수·권영석·손봉호·한영주 - 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5장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 1장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세계관'(강영안 교수, 서강대 철학과)에서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신앙 왜곡의 원인과 성경적인 세계관을 토대로 목사, 평신도,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와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루었습니다.
△ 2장 '대안적인 삶을 선택한 공동체 이야기'(김인수 대표, 민들레공동체)는 지리산 자락에서 직접 농사짓고, 아이들 가르치고, 대안적 가치와 문명을 만들면서 하나님나라를 현재화하는 민들레공동체의 흥미진진한 삶을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문명의 전환기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안적 가치와 삶이 무엇인가를 전해 줍니다.
△ 3장 '새 시대와 새로운 사회를 위한 기독교 영성'(권영석 목사,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는 이원론에 사로잡힌 무기력한 영성에서 탈피하고, 하나님나라의 영성으로 참여와 회복을 통해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 4장 '온전한 복음과 공동체성의 회복이 필요한 한국교회'(손봉호 교수, 고신대 석좌)에서는 한국교회가 온전한 복음과 공동체성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점과 회복을 위해 선결 과제들이 무엇인지 들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 5장 '결혼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비전'(한영주 교수,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는 <고령화가족>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가정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행복한 가정을 일구기 위한 비전을 흥미롭게 다루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이 작은 책이 모든 문제에 해답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책의 부제처럼, 새로운 삶을 위한 마중물에 불과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지'라는 문제의식을 가집니다. 그러나 그뿐입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악함으로 문제의식을 심화시키지 못하고, 삶의 변혁으로 이어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다시 한 번 가던 길을 멈추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지 점검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새 삶을 향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면, 이 책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한 것이라 봅니다.

한국교회와 사회를 바라보며 탄식과 아픔 가운데서 빛을 찾는 분들이 꼭 읽어 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번 바른 신앙 시리즈 7호,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부터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글씨에 색(2도)을 덧입혔습니다. 가급적이면 책값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구입하시는 분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애쓰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책값을 살짝 인상했습니다. 독자들께서 양해해 주실 줄 믿습니다.

'바른 신앙' 시리즈 도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건강하고, 바른 신앙을 회복하는 데 작은 부분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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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앤조이> 신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는 '세계관·공동체·영성·복음·가정'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한국교회 위기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뤘습니다. 한국교회와 사회를 바라보며 탄식과 아픔 가운데서 빛을 찾는 분들이 꼭 읽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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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김준수 2014-05-15 20:59:21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전체의 내용에서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이 책을 가까운 친지나 이웃에게 선물로 또는 돌려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일단 열권을 구입하여 가까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계획입니다.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이 계획에 동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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