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동엽 총회장) 통계위원회(통계위)가 9월 11일 총회에서 전체 교인 수가 작년보다 4만 1596명이 감소해 현재 281만 531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감소 추세입니다. 다른 교단들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대한기독교성결교회도 교인 수가 지난해 57만 명에서 2만여 명 줄어 55만 442명이라고 발표했고, 한국기독교장로회도 8201명이 줄어 29만 7752명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지난 1월 발표한 개신교 인구가 증가했다는 내용과는 다릅니다.

특히 교회 학교 학생 숫자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유년부에서 소년부, 중고등부로 올라가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교인 수는 감소했지만 노회와 교회, 목사와 장로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예장통합 통계위는 발표했습니다. 교인 수 감소 원인으로는 한기총 등 교계 연합 기관의 금권 선거와 교회 목회자들의 타락 등이 거론됐습니다.

바로 보기 : 신도 수 뚝뚝… 개신교계 긴장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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