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5.18 진압군이었던 목사의 고백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공수부대원이었던 목사, "5.18 간첩 연계설은 터무니없는 주장"
  • 최유진 (yujin@newsnjoy.or.kr)
  • 승인 2013.05.22 11:34

일부 종편들이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보도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TV조선과 채널A는 탈북자의 증언이라며 ‘5·18은 북한에서 침투시킨 특수부대원들이 전남도청을 장악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여과 없이 보도했습니다.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도 5.18 당시 희생자들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5.18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진압 작전에 투입됐던 목사가 일부 극우 세력의 '5.18 간첩 연계설'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평택 효덕감리교회 이경남 목사는 5월 18일 CBS '크리스천 NOW'에 출연해 광주 사태는 진압군의 폭력으로 촉발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시 광주에 비상계엄이 확대된 상황이라 큰 소요가 일어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소규모 시위가 발생했는데, 이를 진압하며 계엄군이 심각한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시민들이 분노해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이 목사는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갔지만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5.18 사태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바로 보기 : 현직 목사 "전두환 처벌했어야" 폭발(<한국일보>)

나는 5.18 진압군이었습니다-잊혀진 광주의 이야기(크리스천NOW)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유진의 다른기사 보기

추천기사

line [개신교와 인권조례①] 쏟아지는 반동성애 '민원 폭탄'…전국 지자체 21곳 인권조례 제정 무산 [개신교와 인권조례①] 쏟아지는 반동성애 '민원 폭탄'…전국 지자체 21곳 인권조례 제정 무산
line '종교 편향' 김진표 총리? 시민단체 반발, 보수 교계 환영 '종교 편향' 김진표 총리? 시민단체 반발, 보수 교계 환영
line [별의별평 2019년 12월호] "폭력의 시대, 이 책을 들고 모일 것을 권한다" [별의별평 2019년 12월호]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