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담임목사 세습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세습반대 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하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공동대표:손봉호 교수)가 이 문제와 관련해 9월 5일(화) 공개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선(戰線)을 넓혀나가고 있다.
월간 <복음과 상황>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의 주제는 '대형교회 담임목사 세습문제와 대응방안'. 이날 김동호 목사(동안교회)가 발제하며,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이승종 교수(서울대) 나이영 기자(CBS)가 패널로 참여한다. 시간은 5일 저녁 7시, 장소는 종로5가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
기윤실은 주요 교단이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9월말까지 반대서명운동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내부 기도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이번 각 교단 총회에서 전향적인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 기윤실과 <복음과 상황> 홈페이지는 세습문제와 관련해 찬반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고, 이들이 벌이는 반대서명운동에 지금까지 약 3,000명 정도의 네티즌들이 참여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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