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하우스 박사의 모습 (사진제공 성기문)
다음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7층 대강당)에서 2005년 10월 25일~27일(화~목) 오전 10:30~12:00에 진행될 강연과 과천소망교회에서 2005년 10월 25일~26일(화~수) 오후 7:30~9:00에 있을 폴 하우스의 "주의 날" 강연 내용과 그의 연구방법론을 요약한 것이다.

첫째, 구약선지서 저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구약율법서의 중요한 구절에서 사용되는 심상을 연구한다. 특별히 창조·노아의 홍수·소돔·출애굽·황금 송아지·언약적 축복과 저주와 같은 구절을 다룬다.

둘째, 하나님의 종말론적 특징을 설명하는 '주의 날', '그날'(that day), '주의 진노의 날' 혹은 '그 날'(the day)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선지서의 구절들을 살펴본다.

셋째, 성문서에 속한 애가의주의 날' 심상과 하나님의 특징에 대해 연구된다. 거기에는 약속의 땅과 수도, 그리고 다윗적 약속 상실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의 포로를 포함한 세계적인 무질서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장차 임할 권세 있는 '인자'를 언급하는 다니엘서 7, 9장을 다룬다.

넷째, '주의 날' ,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인자'와의 연관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복음서의 본문을 살펴본다. 특히 마태복음 23장 37절~24장 51절, 마가복음 13장, 그리고 누가복음 23장 26~31절이 다뤄진다. 이 부분은 장차 임할 심판과 예수의 예루살렘에 대한 긍휼이 연결된다. 누가복음은 구약본문과 '주의 날' 교훈의 윤리적 요소에 대한 흥미를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복음서를 모범적으로 사용한다. 요한복음 12장 27~36절은 인자와 심판을 연결시킨다는 점을 살펴본다.

다섯째, 데살로니가 전·후서에 사용된 '주의 날'의 심상을 검토한다. 바울은 '주의 날'을 주 예수의 날로 여긴다. 복음서의 저자들처럼 바울은 '주의 날'을 윤리적 삶의 훈계와 희망의 근거로 여긴다. 즉 현재적 개념과 미래적 개념이 같이 나타난다는 점을 살펴본다.

여섯째, 베드로의 하나님의 인내와 함께 사용된 '주의 날'을 검토한다. 바울처럼 베드로도 '주의 날'의 임재를 희망의 근거와 경고의 이유로 삼고 있다. 그는 핍박으로부터의 구원을 기대하면서 윤리적 정결함을 갖도록 요청한다.

결론적으로 '주의 날'이 포함하고 있는 현재성과 미래성이 종합된다. 즉 이것은 현재의 정결함에 대한 윤리적 요구의 교훈이며 미래의 희망적 근거가 될 것이다.

성기문 /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외래교수·말씀발전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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