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봉사회(회장 이정익목사, 신촌성결교회)는 제39회 정기 총회를 22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0년도 사업내용 보고와 향후 지속적인 국내구호사업, 농기구수리봉사활동, 해외빈민동포 지원사업과 사회복지법인 설립 추진 등 200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기독교봉사회의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45.8% 증가한 3억 2천 8백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는데 이는 미국CWS(기독교세계봉사회) 보조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보조, 농촌지역 영농기계 수리봉사와 관련한 시설법인의 추진 등에 따른 것이다.

한국기독교봉사회는 지난 1963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등 8개 교단과 NCC가 함께 창립한 봉사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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