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미션은 복음의 빚진자 의식으로 한반도 무교회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단체로서, 지난 13년간 130여개 마을을 섬겨 왔다. 매년 여름에는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무교회 농촌지역을 찾아가 한 주간(5박 6일) 마을 분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뿌리기사역'을 실시하고, 6개월간 뿌리기사역을 통해서 여름에 만났던 꼬맹이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편지사역을 계속 해왔다. 편지사역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이듬해 2월 봄방학을 이용해 그 지역 꼬맹이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3박 4일간 기독교 생활 문화 교육을 하는 '물주기사역'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 13년간 매년 80-100명씩 모두 1,000여명의 꼬맹이들이 서울에 올라와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지난 2000년 8월에는 160여명의 사역자가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과 휴천면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다가오는 봄방학 때 이 지역 꼬맹이들 80여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3박 4일간 기독교 생활 문화 교육을 하는 '제12회 한시 농촌물주기사역'을 계획 중에 있다. 사역자와 꼬맹이가 일대일로 짝이 되어 3박 4일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사역자들은 꼬맹이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눈물과 땀으로 기도하며 섬기게 된다. 한시 농촌물주기사역은 꼬맹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평생동안 잊지 않고 구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역이다.

특별히 사역의 마지막 날 밤에는 사역자들과 꼬맹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사역자들은 꼬맹이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각자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사역자들은 이 시간을 꼬맹이들과의 마지막 만남으로 생각하며, 지금은 꼬맹이들이 사는 마을에 교회에 없기에 당장 교회에 다닐 수는 없지만, 3박 4일 동안 받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한다.

제12회 한시농촌물주기사역 개요
1) 주  제 : 유림면과 휴천면 꼬맹이들에게 예수 안에서 꿈을
2) 기  간 : 2000년 2월 25일(주일) - 2월 28일(수) / 3박 4일
3) 장  소 : 여전도회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4) 주  관 : 한시미션(☏ 522-2449)
5) 후 원 : 한국기독공보사/MBC 문화방송 신우회/도서출판 땅에쓰신글씨/한시목회신학 연구회/한시기독학생연합/장로회신학대학교 한시연
6) 인  원 : 유림, 휴천 꼬맹이 80여명과 한시인 80여명 참석
7) 사역성격 : 160여명이 집단의 틀을 갖추되 일대일 관계형성을 주안점으로 하여 기독교 생활문화 교육을 위한 곳을 방문하여 80여 시간동안 그리스도인의 삶을 같이 살게 함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배우게 된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꿈을 심어주고 뿌려진 복음에 물을 주는 사역이다.

일 정
* 2월 25일(주일)-유림, 휴천면에서 출발해서 서울 여전도회관에 도착해  서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 2월 26일(월)-남산, 국회, MBC를 방문을 오전에 하고 오후에는 절두산과 영락교회를 방문한다. 저녁에서 교향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
* 2월 27일(화)-과천대공원, 어린이 대공원, 마당극 공연, 사랑의 만찬의 행사를 한다.
* 2월 28일(수)-짝궁 선생님과의 마지막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고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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