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총회 재판국원들을 찾아간 명성교회 장로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장로들의 행동을 "재판의 공정성을 흔드는 위중한 사태"로 규정하며 총회에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6월 19일 성명에서 "이번 일은 총회의 명예를 흔드는 일이기도 하다. 어떻게 총회 재판국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총회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총회도 재판국의 권위도 위태로울 것"이라고 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소문인 줄만 알았는데, 사실로 드러났다. 장로들의 행동은 법적·윤리적으로 옳지 못하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적극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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