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수표교교회(김진홍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밖에서 본 한국교회, 안에서 본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9차 수표교 포럼을 개최한다.

1909년 세워져 독립운동가 신석구 목사 등을 배출한 수표교교회는, '역사와 사회를 읽어 내는 소명감'의 메시지를 가지고 수표교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이말테 교수(루터대)를 패널로 초청해, 종교개혁 당시의 가톨릭교회 같은 지금의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한다.

한동구 교수(평택대)의 사회로 이말테 교수가 '독일 선교사가 본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강대중 교수(서울대), 윤혜영 부장(아리랑국제방송)이 패널로 나선다.

포럼은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초동 수표교교회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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