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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자 세습 재심 선고 '연기'
예장통합 재판국 "성경과 헌법 신앙고백 담기 위해 몸부림"…세반연·신학생 등 반발
  • 이용필
  • 승인 2019.07.16 21:27
  • 댓글 1
  • 신책 2019-07-17 01:13:44

    강흥구 재판국장님, 약 10년 전 제가 안수받을 때가 기억납니다. 시찰회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저희 교회 소속 후보자들만 제 때 내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을 때, 당시 시찰회 서기셨던 강 목사님이 분당에 있는 교회로 자신을 찾아오라고 하셨었지요.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멀리 분당까지 찾아가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만나뵈었을 때, 강 목사님께서는 눈살 한 번 찌푸리지 않으시고 덕담만을 들려 주신 뒤 서류를 수령하셨지요. 그 때 저는 강 목사님께서 형식과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후배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꼰대질을 하려고 하지는 않으시는, 삿된 목자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 목사님, 그 정도 하셨으면 됐습니다. 격식은 그 정도면 됩니다. 선배 목사인 김삼환 목사에 대한 예의는 그 정도면 충분히 차리셨습니다. 이제 목사님의 진짜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양심에 명령하시는 그 일을 하십시오. 일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저는 아직도 우리 교단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성교회를 배출한 못난 교단이 아니라, 한국 교회 최초로 대형 교회의 세습을 치리한 교단으로 칭송받는, 그렇게 거듭나는 교단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확신하건대 50년 뒤 모든 한국 교회가 목사님을 우러러 볼 것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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