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사 61:1, 딤전 4:12,15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사 61:1)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 4:12,15).

오 주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부흥의 역사는 정녕 하나님의 은총임을 아오니 받은 복의 이유를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잊지 않게 하소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가난한 이웃들, 마음이 상한 자들, 포로된 자들과 갇힌 자들이 많이 있사오니 저들을 가슴에 품는 거룩한 소명을 다시 일깨워 주소서.

주님, 우리로 하여금 안 믿는 이웃들에게는 소망과 빛이 되며, 믿는 자들에게는 본이 되는 삶을 열망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한국교회가 크기만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그 속에 넘쳐나는 생명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미말의 종들이 간구하오니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숙을 도와주소서. 진정한 질적 성숙을 위하여 영적인 진보를 이루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배운 바를 진실하게 행하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 기독교한국침례회)

한국교회는 부흥은 성공했지만 복음화는 실패했습니다.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성숙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만열 교수, 2004년 한목협 신년기도회)

(이 기사는 한목협에서 진행하는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운동의' 4일째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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