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저주를 끊어야 한다고 하는데, 내적치유와 이런 것들은 어떻게 관련이 됩니까?

[답변] 하나님은 우리에게 저주를 주시지 않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미 저주가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어떤 죄악의 힘이나 사탄적인 굴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끊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내용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죄악의 굴레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모르면서 막연하게 그것들을 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악의 굴레는 뜬구름처럼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유가 있고 그것에 붙잡히게 된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은 영적인 것이기에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결코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특별한 은사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굴레를 다 볼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불 수 있어야만 자신이 속아 있는 부분을 알게 되고 죄성이나 사탄의 굴레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각 사람의 깊은 사정은 그 사람의 영과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했습니다("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과 같아서 그 사람의 깊은 곳까지 살피느니라."-잠언 20:27). 자신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은 마음의 중심 안에 여호와의 등불이 켜짐으로 생겨납니다. 즉 하나님의 진리가 마음의 깊은 곳 안에 머무를 때 자신을 둘러싼 잘못된 영적 속임수들을 볼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는 우리의 마음 중심 안에 하나님의 진리가 들어가도록 속 사람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필연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어떤 죄악의 흐름이나 결박의 내용이 드러났을 때 그것을 끊는 것은 간단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 이미 우리 모두에게 죄악의 굴레를 끊을 수 있는 힘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에 나와 있는 사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에게 치유가 진행될수록 자신에 대한 영적인 이해력이 높아져서 가족적으로 내려오는 잘못된 사단의 속임수나 죄악의 굴레들을 발견하고 끊음으로써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의 건강도 치유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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