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본부에서 농성중이던 목신원 원우들이 24일 교단 총무와 면담을 갖고 일단 농성을 해제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목신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지난 2월 23일부터 총회 본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신학연구원(서대문구 충정로·원장 류재하 목사) 원우들이 총회 김운태 총무와 면담을 갖고 2월 24일 농성을 해제했다.

이재동 전도사(원우회장)는 <뉴스앤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24일 교단 총무인 김운태 목사를 비롯, 신학정책교육협의회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목신원 사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겠다는 총무의 말을 듣고 일단 농성을 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목신원 원우들은 24일 저녁 총회 본부에서 열린 신학정책교육위원회 회의 장소에 들어가 목신원 운영규정 개정안이 총회에서 결의가 되지 않았으며, 규정안이 개정되지도 않았는데 목신원 운영진들이 새로운 규정안을 적용, 류재하 원장과 김명기 학감을 채용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들은 현재 목신원 사태에 총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뉴스앤조이>는 김운태 총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두 차례 전화를 했지만 "회의 중이다" "지금 바로 나가봐야 한다"는 말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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