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신임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전국연합회)가 9월 2일부터 4일 동안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68회 총회를 열고 이숙자 권사(서울동광교회)를 4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특강, 임원 선출, 사업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구 확대 △인터넷 선교 전담 특별위원회 설치 △연합사업 강화 △선교여성의 날 활성화 △생명살리기 운동 동참 등을 결의했다.

회장으로 당선된 이숙자 권사는 1944년 생이며, 현재 <장로교여성신문사> 이사장, KNCC 여성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계속교육원 동문회 회장, 주식회사 서암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이번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이다.

명실공히 선교 2세기의 역사를 주도해 나아가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제68회 성총회를 개최하면서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땅을 고칠지라"는 주제아래 "땅의 모든 족속들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크신 비전을 바라보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역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지구촌의 모든 민족은 하나임을 선포하며 아시아 42개국 복음화를 위하여 혈맥강화를 이루는 가운데, 62연합회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2. 우리는 21세기 충격의 시대 속에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다방면의 무원칙, 무이성, 무신뢰의 총체적 위기를 맞이하므로 이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자포자기에 의한 허무주의, 사행심, 인간생명경시, 도덕성 파괴 등 인류의 정신을 혼미케하는 풍조를 개탄하며 미래한국의 주역들인 청소년, 대학생, 군장병들에게 강한 모성애로 복음적 가치관의 기초적 삶의 원리를 제시한다.

3. 우리는 하나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하여 건전하고 정의와 공의가 넘치는 민족과 사회를 위해 북한핵개발반대, 북한인권 유린반대를 천명하며 아울러 국가안보의식 강화 및 우방국가들과의 동맹의식 강화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의 이념을 계승하여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다.

4. 우리는 세계화, 정보화, 기능화 시대를 열어가며 장로교 여성신문, 대중매체 및 인터넷을 통한 세계첨단의 정보를 교류하여 이 시대에 부응하는 개혁적 창조성을 발휘하도록 청년여전도회 활성화와 전문직 여성선교회의 발족과 아울러 문서 선교 확장에 최선을 다한다.

5. 우리는 한국교회의 건전한 목회문화 수립을 위하여 전국교회가 여성안수의 필요성을 더욱 강화하여 여목사의 진로대책을 수립하며 아울러 교회여성지도력의 계발을 위해 계속교육원의 지도자 육성에 62연합회 산하 지회가 10명 이상의 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한다.

6. 우리는 본회의 선교적 이념의 정신으로 전개하는 나눔과 섬김의 삶을 통하여 작은자 사랑을 실천하며 또한 사회복지사업과 국가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미래형 종합 '여성복지타운' 건립에 130만 선교여성들이 적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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