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전도관, 용문산기도원 등 주류 기독교에서 벗어난 종교운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 1950년대 널리 알려진 종교운동에 관한 포럼이 4월 30일 서울 서대문 안병무홀에서 열린다.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고 우리신학연구소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 우파의 형성과 그리스도교'라는 3년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다섯 번째 포럼이다.

발표자는 한국 교회사 연구자인 김흥수 교수(목원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며 '이단 또는 한국적 기독교: 통일교, 전도관, 용문산기도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통일교, 전도관, 용문산기도원의 종교운동이 한국교회와 사회로부터 어떻게 대우받았는가를 심도 있게 고찰함으로써, 이단적이면서도 한국적인 기독교 운동의 형성 과정 및 그 사회적 함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김흥수(목원대 신학과 교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일시: 2012년 4월 30일 저녁 7시
장소: 한백교회 안병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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