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수상한 WEA 2014년 한국 총회
속전속결 진행에 이단 의혹 인사 개입까지
  • 김은실 (hhh0124@newsnjoy.or.kr)
  • 승인 2011.11.15 13:41

   
▲11월 14일 WEA 총회 유치 감사 예배가 열렸다. 최근 한기총이 회원 교단과 갈등을 빚은 탓인지 예배 순서를 맡은 참석자들의 불참이 눈에 띄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11월 14일,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WEA) 2014년 총회 유치 감사 예배가 열렸다. WEA 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길자연 대표회장)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는 행사다. 감사 예배 1부 사회는 홍재철 목사, 2부 사회는 엄신형 목사가 맡았다. 찬양은 길자연 목사와 관련된 사람들이 했다. 왕성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찬송하고, 길 목사 딸인 길한나 교수는 축가를 했다. 홍재철·엄신형·길자연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는 감사 예배에 1,000만 원 이상씩 후원했다. 이외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00만 원, 신일교회는 1,550만 원, 제자교회는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큰돈을 들여 화려하게 준비한 행사였지만 시작 전부터 구설에 올랐다. 감사 예배 장소인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이 통일교 소유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기총이 회원 교단과 갈등을 빚어서 인지 예배 순서를 맡은 참석자들의 불참도 눈에 띄었다. 예장통합이 감사 예배 불참을 선언하면서 예장통합 소속인 이광선 목사가 오지 않았다. 이 목사는 WEA 총회 준비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다. 한기총 행사 참여를 유보한 예장고신 소속인 임종수 한기총 감사도 오지 않았다. 축시를 맡았던 예장합동 이기창 총회장도 오지 않았다. 이 총회장은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WEA 총회 개최를 둘러싼 상황이 납득이 가지 않아 참석을 망설였다"고 했다. 축시를 맡은 박종구 목사, 내빈 소개를 맡았던 황규철 목사도 오지 않았다.

한기총은 WEA 총회 유치부터 감사 예배까지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2009년 6월 9일 WEA에 가입하고, 다음 해 7월 이광선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이 뉴욕에서 WEA 대표 제프 터니클리프를 만나 서울 개최를 확정했다. WEA 총회 개최지는 보통 1년 전에 정하는데 한국은 4년 전에 확정한 것이다. 길자연 목사는 대표회장직에 복귀하자마자 뉴욕 WEA 본부를 방문해 총회 일정을 결정했다. 세계적인 행사의 논의와 진행이 단기간에 신속하게 이루어진 셈이다.

   
▲한기총 대표단과 WEA 관계자들이 지난 9월 미국 WEA 본부에서 만났다. 이때 이단 혐의가 있는 장재형 목사가 동행한 것을 확인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장재형 목사다. (WEA 홈페이지 갈무리)

그런데 이 과정에 이단 혐의를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장 목사는 2007년부터 WEA 북미협의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기총 인사들이 9월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동행했다고 알려졌다. 한기총에서 WEA 실무를 맡은 사람들도 모두 장 목사와 연관이 있다. 현재 WEA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이종원·윤원진 목사가 한기총으로 출근하고 있다. WEA 동아시아 본부 대표인 이종원 목사는 2004년 장 목사가 설립한 한국복음주의대학생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윤원진 목사도 장 목사가 설립한 예수청년회 대표로 알려졌다. WEA 총회 관련 업무는 모두 이 두 사람이 맡고 있고, 다른 한기총 직원들은 WEA 총회 진행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단 개입설이 터지면서 회원 교단들은 반발했다. 예장통합·고신·합신 등 9개 교단은 "장재형 목사와 관련한 인사는 즉시 퇴진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 한기총, 회원 교단과 갈등 증폭) 한기총 역시 이단 논란이 부담스러운 듯 16일에 열기로 했던 터니클리프 대표 기자회견을 전날 밤에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실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한기총 정상화? 진상화! 한기총 정상화? 진상화!
line 한기총, 회원 교단과 갈등 증폭 한기총, 회원 교단과 갈등 증폭
line '합동복음' 과연 실존하는 교단일까 '합동복음' 과연 실존하는 교단일까

추천기사

line "나는 절대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않겠다"…반동성애에 목숨 건 한국교회, '존재에 대한 앎' 없어
line 불상 복구 비용 모금하다 쫓겨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 2심도 승소 '파면 무효' 불상 복구 비용 모금하다 쫓겨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 2심도 승소 '파면 무효'
line 명성교회 이어 예장통합 밀알교회도 부자 세습 시도 "세습금지법은 이미 사문화" 명성교회 이어 예장통합 밀알교회도 부자 세습 시도
기사 댓글 11
  • 골드부엉 2011-11-29 10:11:18

    CBS가 확보한 증거 제시에도 불구하고 박중선 목사는 이단으로부터 1억 여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 시종일관 부인하고 있는 것.

    지난 14일 열린 WEA 한국유치 감사예배 현장에서 CBS는 박중선 목사를 만나 이단 베뢰아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사실에 대해 집중 캐물었다.

    박 목사는 자신이 설립한 한기협 이름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으로만 일관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취재가 당황스러웠는지 취재진에게 욕설을 하며 취재용 카메라를 내려치기도 했다.

    CBS는 이후 박 목사에게 수 차례 정식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했다.

    문제는 이런 박중선 목사가 한기총의 WEA,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유치 과정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일교 출신으로 이단성을 의심받고 있는 장재형 씨를 연결시킨 인물도 바로 박중선 목사로 알려졌다.

    특히 박 목사는 지난해와 올해 전, 현직 대표회장과 함께 WEA 뉴욕사무소를 함께 방문해 장재형 씨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요즘 한기총이 이단 옹호 행보를 보이는 데는 이처럼 이단과 밀접한 인사들이 한기총을 쥐락펴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kehc1234@cbs.co.kr   삭제

    • 골드부엉 2011-11-29 10:10:33

      한기총 4인방 중 박중선 목사, 이단에게 1억여 원 금품수수

      CBS TV보도부 박성석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왜 지금의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그 내막을 살펴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현재 이광선 직전 대표회장과 최측근인 박중선 목사,그리고 길자연 현 대표회장과 최측근인 홍재철 목사, 이렇게 4인방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런데 이 4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박중선 목사가,기성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이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해 12월에 열렸던 한 기자회견.

      교계로부터 이단 의혹을 받아왔던 장재형 목사와 변승우 목사에 대해 한기총이 혐의 없음을 발표하자, 주요 교단들이 이를 반박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자리이다.

      당시 예장합동총회 이치우 총무가한기총 4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박중선 목사가 2005년 베뢰아 성락교회로부터 1억여 원을 받았다고 처음 폭로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데다 장재형 씨와 변승우 씨 이단 해제가 주된 내용이어서 이치우 목사의 발언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한기총이 최근 이단을 옹호하는 듯한 행보를 계속하면서 4인방 가운데 한 명인 박중선 목사의 이단 금품수수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CBS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성락교회는 지난 2005년 6월 세 차례에 걸쳐 박중선 목사가 설립한 한국기독교총협의회에 1억 7천만 원을 송금했다.

      이 돈 가운데 1억 천만 원이 다시 박중선 목사가 속한 예장합동 개혁진리 교단으로 빠져나갔다.

      한국기독교총협의회는 한기총과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별도 법인으로 박중선 목사가 주도해 만든 조직이다.

      돈이 입금된 2005년 이후 이 한기협은 기존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베뢰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대해 이단혐의가 없다고 발표하는 무리수를 뒀다.

      당시 베뢰아 성락교회 측이 1억 7천만원 원을 송금한 것이 대가성 있는 돈이었다는 의혹이 이는 대목이다.

      박 목사는 이단 관련성 때문에 당시 한기총에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다시 복권 돼 지금은 한기총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처럼 명백한 금품수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중선 목사는 이단으로부터 받은 금품수수를 뉘우치기는커녕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삭제

      • 골드부엉 2011-11-26 00:59:44

        재미 있구나..
        도배들을 하세요.   삭제

        • 하나님 앞에 2011-11-19 15:27:41

          더욱 심각한 것은 그런 정 기자의 학력사칭 의혹이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성흥경) 인준신학교인 한국개혁신학연구원(학장 장관섭)에서 이단종파 전공 관련 '교수'로 되어 있고, 과거에는 S신대 대학원(M.Div)이 출신교 최종학위로 버젓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S신대 대학원 학적에는 '정윤석'이란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 M.Div가 기록된 옆에는 quiv.(equivalent: '동등한'의 약자)란 단어가 있는데, quiv.는 Ph.D. 등 높은 학력과 자격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M.Div에 주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허위학력과 경우에도 없는 quiv.를 가져다 써놓은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 홈페이지 교수 소개에 정 기자 최종 학력이 '칼빈신학교'로 수정되어 있다.

          한편 정윤석 기자에 대해서는 다수의 제보가 있었다. 또 한기총은 최근 최삼경 목사에 대해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가 판단하고, 21일(월) 그에 대한 청문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들이 알려지자 최 목사와 정 기자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이들에 대해 분노하며 '한국교회마녀사냥피해자대책위원회'까지 만들고, 대대적인 소송 전을 준비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아폴로기아 webmaster@apologia.co.kr   삭제

          • 하나님 앞에 2011-11-19 15:26:36

            정윤석 이단전문기자 학력사칭 의혹..정규대 안나온 듯
            '한국교회마녀사냥피해자대책위원회' 조직된다..소송전 예상
            기사입력 :2011-11-18 07:40

            최삼경 목사(예장통합 빛과소금교회)가 상임이사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단연구 신문인 '교회와신앙'지의 정윤석 기자(사진 ⓒ온라인커뮤니티갈무리). 그가 지난 10여 년이 넘도록 정규 대학도 나오지 않은 채 최 목사와 함께 이단감별의 일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그런 그가 학력까지 사칭해 신학교의 교수직까지 맡았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본지 기자가 그가 다닌 것으로 알려진 칼빈대학교 혹은 칼빈신학교에 문의한 결과, 칼빈대학교 학적에는 '정윤석'이란 이름의 학생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칼빈신학교는 확인을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나 칼빈대 한 관계자는 "칼빈신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무인가 신학교"라고 밝히고, "주로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곳에서 공부하고 총신대 목회과정 3년을 더 다니는데, 결국 학위는 없고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의 설명대로라면 정 기자는 정식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채 고졸의 신분으로 10여 년이 넘게 기자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된다. 사실 고졸의 신분으로 기자 일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달려있고, 신학적인 지식과 판단이 있어야 하는 민감한 이단연구의 일에 정규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그가 최 목사와 얼켜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그는 수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써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까지 공격하고 있다.



            이단전문기자인 정윤석 기자가 소위 이단 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이는 대상을 취재한다. 그럼 그것을 자료화해서 최삼경 목사가 자신의 교단이나 연합단체 이대위에서 연구 조사했다. 최 목사는 그 결과물을 총회에 보고하는데, 상당수 정 기자의 기사 내용 처럼 이단 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된다. 총회 결과는 다시 교회와신앙과 정윤석 기자 등을 통해 보도된다. 앞에서 언급했듯, 교회와신앙은 최 목사의 영향력이 상당한 곳이다. 결국 이단이 되는 대상은 최 목사의 영향력 하에서 모든 판단을 받았고, 정 기자는 충실히 선봉대 역할을 감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삭제

            • 하나님앞에 2011-11-19 15:25:16

              한기총, "최삼경 목사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
              19일 성명서 발표..통합 측에게도 "비호 말고 해직시켜라"
              기사입력 :2011-11-18 07:47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최삼경 목사(예장통합 빛과소금교회, 사진)에 대해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 동안 최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여부를 가리고자 하는 시도는 많았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이단'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특히 한기총 같은 대표성을 갖는 연합기구가 발표한 내용이어서 그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최삼경 목사 관련기사 목록

              한기총은 19일(토) 교계 신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일각에서 한기총을 중상모략하고 음해해 한국교회를 파탄 내는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

              2011년 11월 19일자 한기총 입장 성명서 전문

              특히 한기총은 최삼경 목사에 대해서 "삼신론과 마리아 월경잉태론을 주장했으므로 엄벌해 달라는 진정서가 7개 교단에서 들어왔다"고 밝히고, "임원회의 위임을 받은 질서위에서는 그간 논란이 된 최삼경 목사의 글과 강의 내용 등의 모든 자료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심각한 이단이자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다음 주부터 본격 소환해 청문회를 갖고 이를 추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도, 질서위)는 지난 14일(월) 회의에서 "이단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하고, "그런 의지를 이 청문회를 통해 드러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기총은 성명을 통해서도 "이 역시 한 점 의심 없이 한국 교계에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기총은 성명을 통해 "통합 측은 무슨 압력에 의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교회에서 원성이 자자한 최삼경 목사를 이대위원장으로 세워 비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차제에 통합 측 자체 내에서도 전직 정치부장과 이대위원장 및 이단상담소장이 공식 문제 제기한 바 있는 최삼경 목사를 해직하여, 한국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삼경 목사는 그 동안 교계 언론 등과 야합해 한기총 흠집을 내는데 주력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기총의 이번 결정으로 최 목사 이후 행보와, 그가 속한 통합 측의 반응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폴로기아 webmaster@apologia.co.kr   삭제

              • 한기총과 최삼경 2011-11-17 16:15:19

                한기총 질서확립위, 최삼경 목사 이단성 여부 검증 들어간다
                한기총 회원교단들 요청..이단연구가가 되레 이단 검증 받아
                기사입력 :2011-11-11 21:33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이하 한기총)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김용도)가 오는 21일(월)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인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사진)를 소환해 이단성 여부를 조사한다.

                최삼경 목사 관련기사 목록

                최삼경 목사의 이단성 여부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회원 교단 다수의 요청이 한기총에 접수됐고, 지난 10월 7일(금) 한기총 제22-3차 임원회에서는 이 문제를 질서확립위원회에 넘겨 조사토록 한 바 있다. 최 목사는 과거 삼신론 이단 사상과 최근에는 월경잉태 이단사설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단을 연구한다는 그가 오히려 한기총 정통 회원교단들의 요청으로 자신의 이단사상을 검증 받게 된다는 사실은 상당히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특히 최삼경 목사는 각종 교계 갈등이 일어날 때면 늘 이단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전면이나 뒤에서 관계를 맺어 왔다는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기도 하다.

                과거 최 목사는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 직을 맡은 적도 있다. 그러나 그가 일으키는 삼신론과 월경잉태 등 각종 이단사설 논란과 마녀사냥 식 이단정죄로 말미암아 그는 교계 우려의 대상이었다. 그러다 그는 한기총 이대위를 이용해 이단장사를 한다는 의혹까지 받았고, 결국 퇴출당해 실패한 이단연구가의 전형이 됐다.

                또 최근에는 예장통합 측 이대위원장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잔인한’ 이단정죄로 말미암아 통합 임원회 임원들까지 우려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교계 관계자들 사이에 돌기도 했다.

                한편 최삼경 목사는 11월 말로 다가온 한기총 총회 및 대표회장 선거 등과 맞물려 한기총을 공격하는 세력과 야합해 이단/사이비와 관련된 각종 루머를 양산·선동해서 자신이 퇴출 당한 한기총을 음해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한 교계 관계자는 "21일 자신을 조사한다는 한기총 질서확립위 자리에 출석할지 미지수"라며 "오히려 어떤 식으로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고 빠져나가려 할지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폴로기아 webmaster@apologia.co.kr   삭제

                • 감사찬양 2011-11-17 15:31:14

                  배후를 지금 모른다고 생각하나? 이단 의혹을 일으킨 자가 최삼경. 최삼경의 똘마니들이고. 그 찌라시 신문들이다. 난 최삼경이 이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단이 '이단 의혹'이라고 한다면 그는 '정통이라는 확신'이라는 말이다.   삭제

                  • 하나님 앞에 2011-11-17 14:56:23

                    또한 통합측의 서울지역 한 대형교회 출신 목회자는 4천만원 상당의 이곳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측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아가페의 법인이사회도 이곳에서 열린 적이 있다. 아가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완강히 부인하다 자료를 제시하자 결국 시인한 뒤 “제가 있기 전 일이라 자세히는 모른다”고 얼버무렸다.

                    이밖에 수많은 교계 행사나 모임이 이곳에서 열렸고, 이 호텔의 전세계 체인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참석한 집회를 비롯해 기독교 관련 행사가 무수히 열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야말로 ‘정치적인 목적이 깔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한기총 관계자는 “앞으로는 그곳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렇지만 통합측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삭제

                    • 하나님 앞에 2011-11-17 14:55:44

                      [기자수첩] 한 이단감별사측 언론의 한기총 행사 비난 소동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이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입력 : 2011.11.17 13:18
                      김삼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아가페 이사회도 열려
                      통합측 한 목회자는 4천만원 상당 헬스클럽 회원권도 보유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둘러싼 일부 문제 제기가 도를 넘었다는 느낌이다.

                      현재 통합측 일부 인사 등은 WEA 2014 총회 유치 감사예배 장소까지 문제를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가 이단의 소유이기에, 그곳을 사용하는 것은 이단의 포교 활동을 돕는 행위라는 논리다.

                      이같은 주장은 한 이단감별사가 운영에 참여하는 모 언론에서 폭로성 기사로 흘려보낸 뒤 확대재생산되는 방식으로 개진됐다.

                      한기총측에서 “해당 장소가 세계적 호텔 체인이기에 문제의 단체 소유인 것은 몰랐을 뿐 아니라, 서울 시내 호텔 중 WEA 지도자들의 방한 일정에 맞춰 예약이 가능한 곳이 이곳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장소 선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를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무슨 연고가 있어 해당 장소를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이전부터 많은 교계 행사들이 열려왔으며 상당수 목회자들도 이용해왔다. 이들은 이제까지 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가, 유독 합동측 길자연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있는 이번에 치러진 행사만 문제를 삼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여러 기독 연예인들이 이곳에서 결혼예식을 가졌고, 지난해 방한한 리처드 마우 풀러신학교 총장은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교계 일간지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지만 장소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이들은 없었다. 지난해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도 이곳에서 한기총·NCCK·의회선교연합 대표 등과 회의 후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