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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주일예배 도입 '어떻게 봐야 하나'
갈릴리교회 첫 시도..."대안인가! 편법인가!"
  • 이승균 (seunglee@newsnjoy.or.kr)
  • 승인 2000.10.27 18:18

▲"주5일제 근무시대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7월
부터 금요예배를 드리고 있는 갈릴리교회. ⓒ뉴스앤조이 김승범


주5일 근무제가 대세로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휴일개념의 변화와 함께 교회 주일예배 패턴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일 예배 참석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전체 교인 수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일부 교계 인사들은 주5일 근무제 도입 자체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갈릴리교회(인명진 목사, 서울 구로구 구로5동 1268)는 지난 7월 12일부터 주일 1부 예배를 금요일 저녁 7시로 옮기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예장통합, 58)는 "신학이나 교리적인 문제는 없다"며 "단지 주5일 근무제 도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교인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취한 조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갈릴리교회 금요 '주일 1부 예배'는 약 1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다른 이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히려 이런 저런 이유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30명 정도의 교인들이 더 나오고 있어 변화에 따른 적잖은 효과까지 누린다.

그러나 안식일적 주일성수 개념이 아직도 '정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교회 시각에서 갈릴리교회의 변화는 어쨌든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 목사도 자신이 먼저 개척한 낯선 주일예배 시도를 놓고 교계의 진지한 논의가 벌어지기를 내심 환영하는 눈치다.

일단 신학적으로 인 목사의 시도는 금기의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일을 과거처럼 특정한 한 날을 택해 구약의 안식일처럼 지켜야 한다고 보는 시각은 최근 들어 많이 희석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금요일에 드리는 예배에 '주일'이란 표현을 도입한 것에 대해선 다소 이견이 나오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정장복 교수(설교학)는 "금요일에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주일'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편법이다"라고 말한다. 즉 신약시대의 '주일'은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작은 부활절'이라는 점에서 구별돼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앤조이 김승범


총신대 김지찬 교수(구약학)의 경우는 "금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신학적인 문제를 삼기는 어렵다"고 밝히면서도 "주일은 일상적 삶의 흐름을 잠시 정지하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살피는 '안식'의 의미가 있다"며 "금요일에 드리는 예배에 이런 주일의 의미가 제대로 살아날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명진 목사는 "어떤 상황이든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다"고 말하고 "금요일에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완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일의 의미와 뜻을 제대로 담아 낸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 "한국교회 좋은 전통을 반드시 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단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내용물과 뜻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담는 그릇을 바꾸는 것뿐이다"는 비유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성기문 총무(건강교회운동본부)는 인 목사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쪽이다. 성 총무는 "한국교회가 추종하는 안식일적 주일개념은 어떤 성경적 뒷받침도 없다"고 말하고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교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목회차원의 시도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성 총무는 "칼빈과 루터 등은 주일을 안식일처럼 지키는 것은 미신이라고까지 말했다"고 덧붙인다.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내심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 목회자들의 입장에선 인명진 목사의 모험(?)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 것'과 같은 효과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 반대 못지 않게 찬성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은 앞으로 제2 제3의 갈릴리교회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교인들 양심에 면죄부를 주기위한 주일예배 날짜 변경은 개교회 주의의 또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즉 도시교회 교인들이 주말에 타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주5일 근무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주일예배 날짜를 변경해버릴 경우 아예 이런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

정장복 교수는 "주말 여행을 떠나는 교인들에게 그 지역 교회 주보를 가져오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한다.
  
갈릴리교회의 생소한 금요일 '주일예배' 시도는 주5일 근무제 시대를 맞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인지 혹은 성스런 주일을 훼손하는 편법으로 불릴 것인지는 '형식'이 아닌 '본질'적인 '주일의 의미'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될 새로운 과제로 생각된다.


<인명진 목사 인터뷰>

▲인명진 목사. ⓒ뉴스앤조이 이승균

-어떤 효과가 있나

조금 더 지나봐야 효과 얘기할 수 있겠지만 교인들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주일에 어디에 가야 하거나 직장에 나가는 이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 처음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오히려 주말 근무가 늘어나는 사람들이 상당수 생기게 된 것을 알았다. 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에겐 특히 금요 '주일예배'가 도움이 된다.

-금요 주일예배를 시도한 이유는 무엇인가.

솔직히 목회자 입장에서 교인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일에 놀러 가는 교인들 보면 은근히 속상하다. 그런데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 이런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 가운데 시험에 드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교인들이 주일 잘 지키고, 헌금 잘 내고, 봉사 잘했으면 하는 것이 목사들의 솔직한 바람이다. 그런데 주5일 근무제 시대는 목사들이 이런 바람이 실현되기 더 어려워진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야외로 나가데 되면 어른들 역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일을 지키기 힘들어질 것이다. 이럴 때 교회가 계속 주일성수를 강조하면 오히려 교인 내 쫓는 격이다. 죄의식과 부담만 가중시킨다. 그래서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온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현실적 대안을 내놓았을 뿐이다.

특히 갈릴리 교회는 주5일 근무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30-40대 중산층이 교인의 80%다. 주일 성수를 계속 고집할 경우 현실적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목사님 입장에선 어떤 변화가 있는지.

막상 해 놓고 보니 내 입장에선 더 힘들어지게 됐다. 말하자면 주일이 두 개 생긴 것 아닌가. 예배와 설교 준비에 두 배로 힘이 든다.  

-교리적이나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나

로마제국 당시의 일요일은 세속적이고 이단적인 절기였다.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과감하게 복음화시켜 주일로 만들지 않았는가. 날짜 고집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역사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예수님 당시에 안식일 논쟁이 가장 많이 있었다. 바리세파는 형식과 제도를 절대화시켰지만 예수님은 내용과 뜻을 중요시했다. 상대화할 것과 절대화할 것은 구별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든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내용이다. 복음은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그릇을 바꾼다고 말씀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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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4
  • 주일예배에 대해 2002-08-12 15:15:24

    주일에 대해서

    1, 사도요한이 다른날과 의도적으로 구별하였다.
    주일은 성경에 보면 사도요한이 계시록에 의식적으로 기록하였다.
    내용을 보면..
    장소 : 밧모섬에서
    언제 : 주의 날에
    무엇을 : 앞으로 될일을(계시)

    여기에서 사도요한은 주의 날(부활하신날, 안식후 첫날)을 의도적으로 기록하였다.
    즉 사도요한은 주님이 부활하신날을 다른 날과 구별되이 기록하였음을 볼수 있다.
    이는 당시 수신자들(초대교회들)도 주의 날에 대해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날과 구별하여 생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초대교회 안식후 첫날에 모여 떡을 떼고 말씀을 강론하였다.

    2,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안식후 첫날에 제자들에게 여러차례 보이셨다. - 안식후 첫날 제자들이 모였을때 여러차례 나타나심 - 부활을 더욱 믿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다.
    따라서 오늘날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며 주님의 부활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본다.

    3, 구약시대는 하나님의 창조와 안식을 기념하여
    안식일을 지킴 - 안식일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함.
    출애굽을 기념하여 절기를 지킴.
    신약시대에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여 성찬식을
    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본다.(명령은 아니다. 그러나 구약성경과 비춰볼때 이것이 성경적이다.
    구약에 주님이 기념하라는 말씀이 많다. 열두돌, 만나 항아리...등등)
    부활을 기념하며 부활하신 주일에 예배하는 것이 성경적이다.

    4, 그 동안 사회구조가 주일예배를 지키도록 해오셨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그동안 주일을 지키도록 세계 사회구조를 일요일(주일)에 쉬도록 하셨다고 본다. (어디까지나 개인이 보는 입장입니다)
    이 또한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물론 지금의 주 5 일 근무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쉴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따라서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보내고 주일에 예배드리면 더 좋을 것이라고 본다.
      삭제

    • 권용현 2002-08-11 22:06:06

      주일예배가 꼭 일요일에 해야 주일예배인가요?

      많은 분들이 주일에 대한 개념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주일이 안식일이 아님을, 주일이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 아님을....

      주일은 분명히 사람이 제정한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주일이란 말은 없지 않습니까? 일요일이 주일이라는 말 또한 없습니다.

      대구에서 대구노동상담소 개소예배때 딱 한번 뵜었는데...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한 목회자로서 주5일근무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을 시작하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요주일예배... 많은 문제들이 생길 것입니다. 문제제기도 많이 하겠죠.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비난만하는 이들보다는 훨~~~ 낫습니다.

      아무튼 기쁜소식을 접하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삭제

      • 이런... 2002-08-10 18:47:36

        주5일 근무제에 맞추어
        예배를 하나더 만들다....
        뭐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주일을 지키지 못할 이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는
        그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만큼
        하나님도 사람을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수요예배니 뭐니하고 먼저 만들어낸 이들이
        누구입니까?
        어느날은 거룩한 주일이고
        어느날은 그렇지 않고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웃기지도 않은 일이지요...
        금요일은 하나님 휴무 날인가요?
        하나님도 쉬십니까?

        누구보다 예배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서
        금요일이라도 예배드려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겠죠

        그런데....

        다음날 그리고 다다음날 놀러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렇게 되어진다면
        좀 그렇군요....
        하나님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놀러가서도...
        약간은 시간을 내서
        하나님 전에 들러서
        예배 드리고 놀면 되지 않나요?
        놀러갈곳에 있는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고
        논다면 뭐....   삭제

        • 이성권목사 2002-08-10 18:14:00

          님의 글을 잘 보았습니다.
          무명님이라 하기보다 님이라 부르지요.
          주일성수를 비판하는 님의 마음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님은 주일과 주일성수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일이 무엇이냐를 생각해 보세요.
          안식일이 -(제7일; 토요일) 주일로 -(제1일; 일요일) 바뀐 것이 아닙니다.
          물론 천주교, 안식교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신교의 많은 분들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율법의 성취와 함께 폐하여졌습니다.
          이 점은 님도 강조하고 계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율법과 복음이란 큰 그림뿐입니다. 율법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그 "사랑" 속에 다 성취되어진 것입니다(롬13:8-10).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그러므로 "새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요13:34).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주일은 안식일의 날짜가 바뀐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일을 이야기하고, 주일예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안식일로, 율법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님은 이런 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답글을 살펴보면, 님의 말씀처럼 생각하는 그런 분들도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님의 글에서 "주일은 이것이다"는 없고, "주일 혹은 주일예배 = 주일성수"로 보고, 비판만 있다는 느낌입니다.

            주일을....
          안식일처럼.... 다른 날과는 달리 "주일은 거룩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날을 중히 여긴다"고  비판하는 것은 님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의 안식일이 집에서 쉰 것뿐이냐.... 안식교와 한번 논해 보세요.
          님이 말씀하시는 구약시대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례 요한 때까지로 본다면(눅16:16) "회당"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님의 견해를 분명히 밝혀 보세요.
          "주일"이 무엇입니까?
          "주일예배"를 아무 날에나 드려도 됩니까?
          금요일 저녁에 드리는 예배가 "주일 1부 예배"가 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주일은 필요 없습니까?
          주일이 다른 아무 날이나 똑같습니까?
          다른 날에 예배드림으로 "주일예배"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까?

            주일에 대한 님의 견해를 알고파....
          여러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따지는 것으로 여겨지시면 말씀하세요.
          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샬롬~

            삭제

          • 어느 직딩 2002-08-10 00:45:28

            과연 주일예배 참석자 수가 줄어들까요?

            전 과감하게 아니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한달에 한 번씩 토요 휴무를 실시합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선 토요 격주 휴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전, 여행 다니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행 매니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일날 교회를 빼먹고 놀러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휴무 토요일 이용해서 놀러가더라도 금요일 저녁에 출발했다가 토요일 밤, 늦어도 주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집에 돌아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교사로 봉사하기 때문이죠.

            근데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차 막히는 주일날 저녁에 돌아와서 다음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느니 차라리 여유있게 토요일날 돌아오는 게 훨씬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저희 교회 사람들 중에서도 휴무 토요일날 놀러가느라 주일날 교회 빼먹는 사람, 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형식적으로 교회만 출석하는 소위 "날라리" 성도들 중엔 그런 사람이 있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주5일 근무 여부에 상관 없이 교회 빼먹고 놀러가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주일예배를 금요일 저녁 예배로 대체하고 주일날 레저를 즐기러 놀러가는 것... 그 예배도 물론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야 하겠지요... 그리고 성경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자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어느 것이 우선인지요?

            자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예배시간을 조정하는 사람과 예배시간에 맞춰 자기 라이프스타일을 조정하는 사람... 하나님은 과연 둘 중 누구를 더 기뻐하실까요?   삭제

            • 김영선 2002-08-08 15:29:28

              주5일 근무로 교회마다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등한히 할 것같아 걱정하고 있으나 오히려 믿음있는 성도들은 더 잘된 일이라 생각된다. 주5일동안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토요일은 푹쉬면서 가정사 돌보고 주일은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날로 하면된다. 사실 예수 믿는 성도들 주일이 안식일이 아니라 더 힘들고 바쁜 날로 쉬지 못했으며 주일은 성수주일 하느라 가정 친척들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므로 오해가 많았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 날을 통해서도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실 것인데 어차피 쭉정이는 어떻게든 날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갈릴리교회 금요예배는 말 그대로 금요예배이지 주일예배는 아니다. 사실 많은 교회에서 주일 1,2,3부 등 예배하지만 원칙적으로는 한교회 공동체는 한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제 생각이니 틀리면 바른 답을 주십시오) 부득불 장소나 기타 형편때문에 하지만 일찍 1부 예배 하고 직장에 가거나(그래도 다행이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놀러 갈려고 드리지 않는가? 그러니까 갈릴리교회 금요예배는 금요예배이지 주일 예배는 아니므로 금요예배를 주일예배로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믿음이 없어 놀러 가느라 주일 예배에 빠지게 되니까 금요일이라도 예배드리게 하고(어차피 주일날 빠질 것인데) 잘 가르쳐서 깨달으면 주일날 예배하지 않겠습니까?   삭제

              • 김민철 2002-08-08 07:27:16

                온 물을 더럽히는 생각없는 무식한
                미꾸라지의 시초!
                주님 오실 때가 됐네.
                주님이 당신더러,
                너 참 머리 잘 썼다 할까? 아님
                너 참 잘 했다할까?   삭제

                • 무명 2002-08-07 14:31:55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통하여 율법에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율법에 멍에에 얽매여 고통받아야 합니까?
                  주일성수의 논리를 보면 십계명에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하셨다. 그리고 구약에 안식일은 제7일(토요일)이었으나 신약으로 오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제1일(일요일)로 바뀌었다. 따라서 우리는 제1일(일요일)을 안식일로 알고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어느 구절에 안식일을 제7일에서 제1일로 바꾸라는 말이 있는지요. 성경에는 날짜(요일)을 바꾸도록 지시하였거나 언급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째서 자꾸만 날을 중이 여길려고 하는 지요
                  그것은 안식일과 주일을 어떤 날을 지키는 율법의 차원에서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신약으로의 변경은 요일의 변경정도의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전반적인 변혁이었습니다. 구약의 안식(집에서 쉬고 성전에 모인 것이 아님)에서 신약의 예배집회로, 그리고 설교와 교제와 성찬과 기도와 찬미 등의 새로운 예배형태로 큰 변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의 필요성이 부정되었고(행 7: 48 ~ 50) 곳곳에서 교회(건물이 아니고 공동체)가 세워졌습니다. 이렇듯 구약율법의 전체적인(제사제도, 성전, 절기 등) 변혁이 일어난 것이므로 전체적인 설명없이 단순히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로 안식일이 바뀌었다고 할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바꾸려면 전반적인 변혁을 실현해야 하고 아니면 모두 구약의 율법대로 지켜야 하죠. 어째서 구약시대의 제사장제도나 레위제도나 명절을 다 폐지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레위지파를 위한 십일조를 고집해야 하며 제사법을 예배형식으로 바꾸고서도 안식일을 고수해야하고, 안식년이나 희년이나 절기 중의 안식일은 전혀 지키지 않으면서도 유독 같은 성격의 안식일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인지요.
                  바울은 로마서 14장 5 ~ 6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 날을 중이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렇게 말하면 주일문제는 모호해집니다.
                  문제는 안식일나 주일을 어떤 날을 지키는 율법의 차원에서 연관짓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율법은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는 실체가 오면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그리스도의 구속사건을 계기로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 본래의 뜻이 성취되면서 그 뜻을 설명하기 위하여 잠정적으로 주어졌던 모든 법(율법)들이 폐지되고 그 실체와 본 뜻이 제대로 완연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림자에 불과한 의식이나 절기를 문자적인 행위로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령하게 온전히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그리스도는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이나, 희년, 안식년의 개념도 문자적이나 의식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죄의 억압에서 놓여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안식은 비록 미완성 상태에 있으나 구속받은 자이면 안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 날 우리의 부활과 새 하늘 새 땅의 등장과 함께 우리의 안식은 완전한 안식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신약시대의 안식은 어느 날짜나 요일에 묶여 있지 않고 매일 매요일이 안식일 그리고 일평생이 안식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안식을 누리고 있는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자주 모여서 감사 찬양을 하고 말씀을 배우고 교제하고 그 구속을 기억하고 성찬식을 거행하고 기도하고 하는 것은 당연하고 교회의 의미와 연결지어 볼 때 없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이것을 어떤 날의 중히 여겨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죠. 예수님이 부활하신 일요일에 모이게 되면 더 뜻깊은 모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이스람 국가에서 처럼 금요일에 모여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사건을 기억하는 것도 있을 수 있고, 금요일과 일요일에 두번 모일 수도 있고 한국교회처럼 주일과 수요일에 모일수도 있고 날마다 모일수 있으면 더욱 좋은 일이죠.
                  구약의 안식일은 모이는 집회가 없었고 집에서 안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약교회는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할 목적으로 주일을 예배일로 지켜온 것입니다. 따라서 주일예배와 안식일은 다른 것이며 초대교회는 주일성수란 있지도 않았고 안식일처럼 성수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뜻이 드러난 폐지된 율법인 안식일을 드리밀면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했으니 너희는 주일성수를 하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법(율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시고 사망케하는 의문의 법(십계명)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셨는데 왜 다시 율법과 십계명의 멍에를 져야 하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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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철민 2002-08-07 12:23:40

                    죄인들은 자신들이 노동하고, 그 노동한 결과물을 갖고 쉬기를 원하다. 그래서 주5일 근무를 하든지, 주 6일 근무를 하든지 주 7일 근무를 하든지 자신이 수고했기에 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옳바른 사고 방식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의 안식일을 지킬때 그들은 자신들이 수고했기에 마땅히 쉬어야 된다고 생각했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알아라고 안식일을 명하시지 않았는가? 너희 생명을 구원했을 뿐 아니라 너희를 생존케도 하시는 여호와이심을 알아라고 말이다. 물론 이들의 생존 목적은 생존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자신들을 위해 있다고 여기는 순간 이들에겐 하나님의 저주밖에 남는 것이 없다.

                    신약으로 넘어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흘리심으로 자기 백성에게 안식을 주셨다. 인간들의 노력도, 수고도 없이 구원하셨다. 이들은 더이상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를 염려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들이다.
                    구약에서 영적인 것이 땅의 것으로 설명되었다면 이제 그 실제가 무엇인지 신약에서 밝혀진 것이다.
                    성도들은 안식을 자신의 피로 제공해 주신 주님에 의해 이미 안식에 들어 왔다.
                    오직 주님의 피흘리심으로 안식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니 성도는 사나 죽으나 항상 그리스도의 것으로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자이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의 문제는 자신이 수고 했으니 마땅히 쉬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육에 속하여). 그러니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흘리심을 멸시한다. 이 뿐 아니라 주오일이 되든 육일이 되든, 칠일이 되든 그 일을 하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지 않고, 오직 돈을 위해서만 일하는 자가 되어있다. 그러니 그런 곳에서는 십자가지신 예수님이 주님이 아니라, 돈이 주님노릇, 사장이 주님노릇을 하고 있다.

                    실상 돈을 주님으로 섬기지 않으면 그곳에서 살아남기기 힘들든가 바보취급받기가 일쑤다.

                    예수님도 좋고, 주님도 좋지만 돈이 최고야.

                    그런데 이제 돈이 약간 충족되니, 결국 자신의 몸둥아리로 중심이 돌아온다. 물론 돈에 중심이 있을때에도 역시 그 중심이 자기 몸뚱아리였지만.

                    이들은 주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않는다.
                    "우리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이들은 겉사람은 날로 새롭고 자신들의 속은 날로 후패해 가는 자들이다. 주오일 근무로 인하여 그 본색이 더욱더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겐 종교성이 남아 있다. 그래서 겉사람이 날로 새로와 지는 것도 좋지만, 속도 약간 좋아져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최소한의 방법을 찾는다. 이럴때 목사가 그 방법을 제시한다.
                    그래서 두 사람의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진다.
                    목사는 성도 많고, 이것은 곧 돈과 직결된다. 그리고 성도라는(자칭) 자는 종교적 부담을 덜수 있어서 좋고. 소위 액땜하는 예배 참석이다.

                    틀림없이 금요예배를 하는 교회들이 많아 질 것이다. 누가 말려도 안된다.
                    그리고 이럴수록 더욱더 율법적이 되어가는 교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라 우길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 주 5일 근무를 통해 자기 백성과 아닌 자를 갈라내신다.
                    지금까지 너희들이 무엇을 믿고 있었는가가 이런 사건들을 통해 들추어 내신다.
                    지난 번에서 월드컵으로, 이제는 주 오일 근무로, 날마다 상황을 주님께서 일으키시면서 너희들이 믿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으신다.

                    이런 상황에서 성도는 오직 주님만을 믿는 자이다.
                    금요일이 모이느냐, 토요일에 모이느냐? 일요일에 모이느냐?
                    주님의 심판 기준은 예수님의 피로 씻음 받았는가? 그 피만을 증거했는가이다.

                    예수님께서는 주 오일 근무를 주 육일 근무를 7일 근무를 정하시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일하셨다. 7일 근무하셨다. 그리고 결국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셨다.

                    금요주일예배를 환영하는 자나 환영하지 않는 자들이 무엇을 믿고 있는가? 자기 자신, 아니면 율법인가?

                    이 둘은 한 통속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과 그 모습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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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은 2002-08-06 14:45:22

                      꼭 어떤 중요한 문제를 지적하면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말도 되지 않는 논리를 들고 나온다.
                      주 5일 근무제가 그렇게 겁이 나는가? 하기야 숫자에 익숙한 자에게는 당연하게 반응을 할것이다.
                      그런데 주 5일 근무제를 한다고 하니까 큰 교회들이 먼저 설쳐되는 거지, 작은 교회는 가만히 있는데, 신앙을 전면에 들고 나와 그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그 정당성을 주장하겠지만은 말이다.
                      시대의 변화라고 그 근거를 말하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자,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주일 예배를 금요일에 드린다고 하는데 그거 말만 요즘말로 바꾼 것뿐이지, 그것이 세상 풍습을 따라가는 것 아닌가? 본말을 인간의 말로 희석시키는 것일뿐이다.
                      솔직하게 말하시오!
                      무엇을 그리 두려워 하는가?
                      목회자로서 성도에게 진정한 신앙을 가르쳤다면 주
                      5일 근무제 한다고 발빠르게 주일 예배를 금요일날 드린다고, 그렇게 모사꾼처럼 말 그럴싸한 말로 언어의 유희하지 말고 솔직히 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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