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기 원로목사.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국민문화재단 이사회(이사장 박종순 목사)가 10월 18일 정오에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용기 원로목사를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성혜 총장(한세대)의 <국민일보> 입성을 강하게 반대했던 '노·사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공동위원장 백화종 부사장, 조상운 노조위원장)는 재단 이사회의 결정을 우선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조 목사가 향후 경영 및 인사에 관여하는지 여부를 계속 지켜볼 계획이다. 비대위 존속 여부는 추후 재논의하여 결정하기로 했고, 조희준 씨(조용기 목사 장남)를 조세 포탈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도 취하 없이 계속 진행된다.

<국민일보> 노조는 10월 19일 오후 6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용기 원로목사가 회장 겸 발행인으로 선임된 것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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