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에 있는 **교회는 최근 현직 시의원을 초청하여 그 교회의 중심예배인 3부에 목사의 설교를 없애고 시의원의 연설과 의정활동 홍보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였다. 얼마 전에는 출마후보들을 1주 간격으로 데리고와 본인의 홍보장소로 제공하였다.
이런 행위를 통하여 교회에서 10KM나 떨어진 곳 5여 군데에 교회의 홍보 입간판 등을 세웠을지는 모르나, 현재 사회에서도 용납치 않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행위들을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이를 망각한 채 불법행위에 앞장서서 행하고 있으면 대체 사회의 자정능력은 어느 곳에서 시작된단 말인가. 한심스럽기만 하다.
현재도 **교회는 교회부지가 택지개발 지역으로 묶이자 교인들을 동원하여 청탁성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 성도들을 동원하여 종교라는 작은 권력의 힘을 이용하려는 일부 목회자들의 그릇된 사고방식은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