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 영락교회·새에덴교회·은혜와진리교회, 주일예배 온라인 대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다다르면서, 주일예배를 온라인과 가정 예배로 대체하는 대형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2월 29일 오후 5시 현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은혜와진리교회(조용목 목사) 등이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주일예배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던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도 3월 1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다고 2월 29일 공지했다.

<뉴스앤조이>가 자체적으로 확인한 곳과, 독자들이 제보해 온 곳을 포함해 50곳을 추가했다. 현재 3월 1일 예배를 대체하기로 확인된 곳은 총 169곳이다.

[3신] 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 3월 1일 예배 온라인 대체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3월 1일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두 교회는 2월 28일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3월 8일 주일예배까지 2주간 예배 및 모임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월 28일 14시 현재 <뉴스앤조이>가 확인한 예배 대체 교회는 총 119곳이다. 각 교회 홈페이지 등 공식 공지 사항을 확인해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2신] 주일예배 대체 교회 총 92곳 확인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2월 27일 21시 현재 3월 1일 주일예배 대체를 결정했다고 확인된 교회는 총 92개다. 전일 대비 66개가 추가됐다. 경동교회(채수일 목사), 백주년기념교회(김광욱·김영준·이영란·정한조 목사), 노량진강남교회(고문산 목사),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등이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몇몇 교회는 예배 대체 상황을 공지하면서 담임목사 명의로 목회 서신도 발표했다. 교인들에게 예배당 회집 중단이 반신앙적 조치가 아니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에서 교단 소속 교회들에 주일예배 대체를 권장하거나 허락하는 공문을 발표하고 있다. 예배 대체를 결정하는 교회들은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앤조이>는 독자 제보를 토대로 3월 1일 예배당 모임을 중단하고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교회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래 링크에 상세한 내용을 남겨 주면, 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확인한 후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구글 지도: http://j.mp/covid19church

대체 교회 명단 스프레드시트로 보기

[1신] 수도권 교회도 주일예배 대체 잇따라

[뉴스앤조이-이찬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교회들이 주일예배를 대체하고 있다. 정부가 전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예배 등 집단 활동 자제를 권고한 데 따른 자발적 조치다. <뉴스앤조이>는 교인들 편의를 돕기 위해, 각 교회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3월 1일 주일예배 대체 현황을 정리한 지도를 만들었다. 주요 공지 내용과 온라인 예배 링크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지역과 달리, 서울·경기 지역 교회는 대부분 지난주까지 주일예배를 정상 진행했다. 그러나 수도권에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3월 1일 주일예배를 대체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부목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는 예배당을 폐쇄했다. 소망교회(김경진 목사)·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등 서울 지역 대형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모두 대체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섬돌향린교회(임보라 목사) 등 온라인 예배 대신 가정 예배를 권면하는 교회들도 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이경호 주교)는 교인들에게 설교문을 배포하고 가정 기도 양식에 맞춰 기도하도록 안내하라고 교구 내 모든 교회에 공지했다.

<뉴스앤조이>는 독자들에게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 때까지 주일예배 대체 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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