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사회하고 기도하고 설교한 목사들을 보라. 이 땅에서 교계를 대표한다고 자임하는 내로라 하는 인물들이 아니던가?

그런데.. 너희 눈 먼 지도자들아, 너희 눈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은 안 보이고 월드컵만 보이더냐?!  16강이 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보다 크게 보이더냐?  언제 하나님이 교회로 하여금 정부 행사 들러리 서라 하셨냐.

복음을 들으러 왔다가 "골 못 넣으면 한강에 빠져 죽으라"는 설교 듣고 탄식하며, 동행한 아이들을 부끄러워 하며 텅빈 가슴으로 예배 도중에 자리를 떠야만 했던 그 많은 대중이 너희 눈에는 안보이더냐!

차라리 조용히나 있지 앞장서서 하나님 망신, 교회 망신 시키는 너희가 선교의 장애로다. 얼마나 수준 이하였으면 공영방송이 설교자의 모습 한번 비춰 주지 못하였을까? 나는 김장환 목사가 설교자로 정해졌다는 보도를 보는 순간 부터 이미 사태를 예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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