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교회(담임목사 조헌정)가 '우리 가락 예배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악 예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 중구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들이 예배에 전통문화를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린교회는 민족 고유의 문화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2000년부터 국악 찬송가를 발행하여 사용하고 있고, 2007년에는 국악 음반도 만들었다.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동안 한국 기독교 문화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향린교회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조헌정 목사와 이정훈 목사(성실교회)가 각각 '향린의 우리 가락 예배', '우리 가락 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악 찬송을 함께 부르고 배우는 시간도 있다. 마지막 순서로 국악선교회 '예향'과 합창 모임 '새하늘새땅'이 연합 연주회를 한다.

참가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국악 찬송가와 국악 음반을 준다. 참가비는 2만 원.

문의 : 02-776-9141, www.hyangl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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