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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논란' 빚은 한기총 이대위원장 결국 교체
한기총 임원회에서 교체 결의…조사위, '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보고
  • 김은석 (goldisstone@newsnjoy.or.kr)
  • 승인 2009.04.27 11:01

신천지와 안식교 관련 부적절한 처신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자격 논란을 빚어 온 허식 목사가 결국 교체됐다.

3월 4일 구성돼 한 달 여간 조사를 벌여온 ‘이대위 위원장 교체 청원 5인 조사위원회’(위원장 문영용)는 임원회에 “허식 목사는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임원회는 투표 결과 참석자 27명 중 23명이 찬성해 조사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을 받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을 교체하기로 결의했다.

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허식 목사가 과천시장에게  ‘신천지 건물의 외가지역 건립 허가’를 건의한 것과 ‘안식교는 이단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은 사실이며 이는 적절하지 못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3월부터 불거진 위원장 자격 논란으로 지난해 조사하기로 결의한 ‘장재형 재림주 의혹’ 등 안건을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신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대표회장이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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