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 제2대 세계총재에 배사라 선교사가 취임했다. UBF는 1월 12일 전 세계총재 이사무엘 선교사의 발인예배를 마친 후, 미국 시카고에 소재한 국제본부에서 국제 ‘시니어 스탭’들이 모여 배사라(Mother Sarah Barry, 72세) 선교사를 만장일치로 제2대 UBF 세계총재로 추대하였다. 미국 이사회와 한국 이사회는 이를 인준하였고, 배사라 선교사도 하나님의 소명으로 영접하고 총재직을 수락함으로써 UBF 제2대 세계총재로 취임하였다.

배사라 선교사는 1930년 미국 미시시피에서 태어나 대학 시절에 선교의 소명을 받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한국에 1955년 미국 남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부임하였다. 한국에서 복음전도자로 활동하던 중 4.19와 5.16의 격랑의 시기에, 1961년 고 이사무엘 선교사와 함께 전남 광주에서 UBF(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를 설립하여 40년 동안 이사무엘 선교사와 동역하며 대학생 복음전도와 평신도 세계선교 사역을 섬겨왔다. 그녀는 1977년 이사무엘 선교사가 세계 캠퍼스 개척을 위하여 미국으로 건너가자 다시 미국으로 가서 지금까지 동역하여 왔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UBF 회원들은 지난 40년간 헌신해 온 배사라 선교사를 중심으로 성령의 그릇을 견고히 이루어 세계 캠퍼스 제자양성과 평신도 자비량 선교의 사역을 더욱 활발하게 섬기고자 다짐하였다.

약력 및 경력
1951년 미시시피 주립여자 대학교 졸업
1955년 뉴욕신학대학교 바이블 세미너리(MA)
1965년 밴더빌트 대학교 석사
1955년 한국 선교사 파송
1958년-59년 한국(광주) 이일성경학교 교장
1960년 한국남장로교선교회 회장
1961년 UBF 공동설립
1977년-현재 미국 시카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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