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창회(회장:이승영)는 1월 14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7회 백양세미나를 갖는다.

매년 신년하례회를 겸한 모임으로 개최되었던 동 세미나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신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해 온 연세신학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역할을 감당해 오기도 했다.

특히 금년에 열리게 될 백양세미나에서는 학술세미나와 함께 동문들 간의 우의와 친교를 다지기 위한 2002 연세신학인의 밤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동 대학교 김우식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백양세미나는 허호익교수(대전신학대학교)의 사회로 열려 이양호교수(연세대 신과대학)가 '루터의 득의론'을 주제로 발제하게 되며 한영복목사와 공성철박사 등이 논찬할 예정이다.

이어 2부로 진행될 2002 연세신학인의 밤에서는 연신을 빛낸 동문 시상식과 신입회원 환영과 친교의 시간을 갖게 된다.

금년도 연세신학을 빛낸 동문으로는 향린교회와 경동교회를 시무하며 지성사회 복음화와 교회연합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91년 예닮교회를 개척 시무하던 중 정년 이전에 조기 은퇴를 실행한 김호식목사와 목회자로서 교도행정 실무자로서의 경력과 공직 은퇴 후 교정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이정찬목사(한국교정선교회 회장)를 비롯해 미주 한인사회에서 성공적인 목회자로서 교단장을 역임하고 교회 연합을 위해 헌신해 온 김창길 목사 등이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