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방패막 역할을 해오던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가
7주년을 맞았다.

국내 30만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방패막 역할을 해오던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가 7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11월 27일 서울 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 7주년 기념 심포지움과 기념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 장소, 일시
1) 장 소 : 100주년 기념관 4층 회의실
2) 일 시 : 11월 27일(화) 오후 3시-6시
           오후 3시-6시/ 기념강좌 - 4층 회의실
           오후 6시-7시 / 참가자 식사 및 이사 간담회 - 2층 식당 그릴
           오후 7시-8시 30분  / 7주년 기념 예배 - 1층 소강당      

2. 행사내용
1) 부대행사
   (1) 그림 사진전, 아시아 풍물 전시회 : 오후 3시-8시
   (2) 이사회 간담회 : 오후 6시 100주년 2층 그릴식당
2) 본행사
   (1) 기념 심포지엄  
       시간 장소 : 오후 3시 100주년 4층 대회의실
       주제 : 외국인노동자와 시민권  
기조발제 : 외국인노동자 시민권 확대의 과제와 전망 - 박천응 목사(안산센타)
<1> 민족, 인종적 소수자 차별과 한국사회의 시민권 - 박경태 교수(성공회대)
<2> 국내 국적 취득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본 정책 과제 - 정혜실(코시안가족모임)
<3> 시민권 제도의 국제 비교를 통한 국내제도의 정립방안 - 민변 추천 변호사(민변)
<4> 지정토론 : 국제결혼 가족 및 외노인권 단체자

    (2) 기념예배 :
      시간 장소 : 오후 7시 100주년 소강당
      영상으로 본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 활동 및 관계자의 축사와 격려사 : 김상학 총회 총무, 이삼열 아태 유네스코연구소 대표, 홍성현 기독연대 상임대표 등
      영상 축하 메세지-최병두 총회장, 김삼환 총회중앙상담소 이사장, 고용수 장신대 총장, 박성원 세계 개혁교회연맹 총무, 안재웅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상증 참여연대 상임대표, 오충일 노동일보 사장, 인명진 한국교회외국인노동자선교협의회 공동대표 등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대리자로서의 역할과 외국인노동자들의 임금 및
산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은 국내에 들어와 내국인이 기피하는 3D 업종에서 근무하며 국내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나라에서 온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인종차별, 인격적인 모독 및 상습적인 임금체불, 신체 및 언어폭력, 산업재해시 아무런 보상을 해주지 않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

7년여 동안 묵묵히 인권대사 역할을 해온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외국인노동자들의 임금 및 산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코시안의 집'(코시안-Korean+Asian)을 통하여, 동남아사이노동자와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의 양육 및 교육 문제를 돕고 있다. 남편이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만으로 늘상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코시안의 집에서는 가정방문 및 모임을 통하여 영.육아 양육문제나 신분문제, 법적지위 문제 등을 논의 하는 등 국제결혼 및 외국인가정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999년부터는 인권차별 극복을 위한 국경없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 청소를 비롯하여 외국인노동자 문화예술 한마당, 인종차별 극복을 위한 거리 사진전, 외국인노동자 한글학교, 산업재해 환자를 위한 병원방문,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 국경없는 마을 은행등을 운영하며 외국인노동자들이 이미 주민으로 자리잡고 살아가는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소하거나 줄이며 인권차별이 없는 국경없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 자원봉사 팀인 '버팀목'에서는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받고, 안산시에서는 대상(안산시장상)을 수여받아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버팀목'에서는 매주 일요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병원방문, 국제결혼가정 영유아 분유 및 기저귀 지원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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