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한 집단학살과 유례없는 여성억압정책으로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은 지금도 지구 저쪽 끝에서 고통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상제를 통한 이 자그마한 움직임이 그 동안의 무관심을 연대와 지지로 바꿀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영상제 일정
일시: 2001. 11. 16-17(금, 토)
장소: 이화여대 가정관 318호
주최: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
커뮤니티: www.freechal.com/kwaw
홈페이지: www.kwaw.org
11. 16(금) 오후
06:00~06:10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 영상선언문
06:10~06:25 탈리반: 증오의 기도(The Taliban: Prayer for Hate)
06:25~06:40 침묵의 장막(Shroud of Silence)
06:40~06:50 RAWA 다큐
06:50~07:00 가수 안혜경 공연
07:00~07:40 퍼더: 파키스탄 여성의 굴레
07:50~08:50 유령을 부르며: 강간, 전쟁, 여성에 관한 이야기(Calling the Ghosts: A story about Rape, War and Women)
11. 17(토) 오후
03:00~03:10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 영상 선언문
03:10~04:10 유령을 부르며: 강간, 전쟁, 여성에 관한 이야기(Calling the Ghosts: A story about Rape, War and Women)
04:20~05:00 퍼더: 파키스탄 여성의 굴레
05:10~05:25 탈리반: 증오의 기도(The Taliban: Prayer for Hate)
05:25~05:40 침묵의 장막(Shroud of Silence)
05:50~06:00 RAWA 다큐
06:00~07:00 토론회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모든 영상물은 무료로 상영된다.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WAW: Women Against War)란?
WAW의 출발과 문제의식
2001년 9월 20일 평화를 원하는 여성주의자들의 모임을 통해 발족한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 'WAW'(Women Against War)는, 전쟁의 피해자로 오랫동안 잊혀져 온 모든 여성과 장애인, 소수 인종, 성적 소수자, 어린이, 그리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한 모든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개인 및 단체들의 모임이다. 'WAW는 전쟁과 폭력의 가장 큰 피해자 중의 하나는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WAW의 활동 방향
'WAW'는 또한 여성단체와 여성주의 인터넷 사이트, 여성언론,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새로운 여성 연대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으며, 구체적 활동 방향은,
(1) 아프간 여성 및 어린이들의 상황, 미국 및 세계 각국 시민들, 특히 여성 및 사회적 소수자들의 전쟁 반대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2) 미국의 보복 전쟁을 지원하겠다는 국내 정부 및 국회 등의 움직임에 대응하며,
(3) 개인 및 단체간의 연대를 통해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 및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가 주변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있다.
'WAW'는 현재 이 사이트와 인터넷 카페(http://www.freechal.com/kwaw)를 통해 개인 회원들이 언론/번역/대학/사이트/학술/홍보 팀에 자원하여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으며, 개인 회원 및 연대 단체들이 함께 집회, 서명운동, 학술 토론회 및 사이트 운영을 통해 여성 및 사회적 소수자들의 전쟁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WAW에 함께 하고 있는 이들
- 개인 : 'WAW' 인터넷 카페 회원들
- 단체 : 내가 꿈꾸는 도시 'LBcity', 달나라딸세포, 델타페미니스트, 부산대 여성주의 웹진 '월장', 소녀들의 페미니즘, 여성문화기획 불턱, 여성과 경제연구회, 여성신문, 여성주의 사이트 '언니네', 연세대 총여학생회, 이화여대 대학원 학생회, 이화여대 여성학과 '평화를 위한 여성주의자들의 모임', 이화여대 여성위원회, 장애여성 공감, 한국여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