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2일) 인도인 선교사로부터 인도에서 엄청난 부흥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으며 이 부흥을 위한 기도와 금식을 요청하는 편지가 포항공대의 한 기독 교수님 앞으로 도착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 (http://www.gfa.org/revival)를 참조하기 바라며 아래에는 관련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인도에는 카스트(Caste)제도라는 엄격한 신분제도가 있습니다. 이 중 약 3억의 최하층 천민계급인 달리트인들(Dalits)에 관한 일입니다. 이들은 아직도 교육받지도 못하고 월급받는 직업도 가질 수 없으며 재산을 소유하거나 신앙을 가질 수 없고 심지어 어떤 도로는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신분이며 상류층의 노예처럼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비록 법적으로는 차별없다고 정해져 있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아무런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신분들입니다.

이들 달리트인들이 이제 노예상태로부터의 탈출을 선언하고 새로운 신앙을 가지기로 결정하여 먼저 일부 기독지도자들을 찾았지만 기독교회로 들어가기를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 합니다. 이 후 달라이 라마같은 불교지도자를 찾은 그들은 자신들이 용납된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히 불교도가 되었으며 다른 달리트인들도 그렇게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11월 4일에는 이들이 인도 뉴델리에서 약 백만명 정도가 모여 불교도가 되는 큰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이 모임 이후로 약 3억의 전체 달리트인들도 아마도 각자 신앙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간섭이 시작됩니다. 이 달리트인 지도자 26명이 지난 9월 7일 인도의 기독교 지도자 약 740명과 만나도록 하였습니다. 여기서 달리트 지도자들은 참된 자유는 그 마음이 선택한대로 해야한다는데 동의하게 되었고 11월4일의 뉴델리 모임에서 각자가 불교와 기독교간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도의 대표적인 기독교단체인 AICC (All India Christian Council)와 GFA(Gospel For Asia)의 두 기관이 11월 4일 모임때 달리트인들이 처음으로 주어진 신앙선택의 기회에서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전 세계 기독인들이 기도와 금식으로 후원해 주기를 애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이 긴급한 사실을 이웃과 교회에게 많이 알려서 많은 기독인들과 교회가 그들을 위해 기도외 금식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달리트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의 사랑 안에 들어오도록..
- 인도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잘 대신하여 나타낼 수 있도록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허락되기를(특별히 AICC 회장인 Joseph D'Souza 박사를 위해)...
- 달리트인들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도록...
- 인도의 교회들이 분열되지 않고 여기서 예수님을 영접한 달리트인들을 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환영할 수 있도록...
- 달리트인들이 인도내의 기독인들로부터 예수님의 향기를 알 수 있도록...


우리가 평소에 전 세계 인구의 반이 넘는 인도와 중국, 모슬렘을 위해 해온 기도를 생각하며 이번에 인도에서 있을 이 부흥을 위해 여러분의 더욱 간절한 기도와 금식이 요망됩니다.

특히 11월 3일과 4일에는 우리 기독인들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만나는 곳마다 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매달리는 간절한 기도와 금식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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