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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노조파업사태 갈수록 혼미
10월 4일 김영길 총장의 입장 발표에 노조원들 망연자실
  • 박명철 (aimpark@newsnjoy.or.kr)
  • 승인 2000.10.02 18:18
<제2신>

김영길 총장의 입장 발표와 함께 시작된 학교측과 노조측의 교섭이 4일 밤 9시 30분경 또 다시 결렬됐다.

양측이 예민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오성연 부총장의 퇴진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측이 내년 9월까지 정년을 연장하자는 주장에 대해 노조가 수용하기로 함으로써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년을 65세로 연장한 규정을 개정하는 문제와 관련해 개정 시한을 명시하는 데 있어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문서화 할 것을 요구한 반면 학교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명된 인사에 대해서는 학교가 신분보장을 해줘야 한다는 원칙론을 내세워 반대함으로써 결렬에 이르른 것.

또 직원들의 인사문제를 보다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노조가 제시한 징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측이 지난 9월 13일에 제시한 안보다 오히려 후퇴한 안을 제시했다. 노조측은 학교측이 제시한 '3(학교측 인사) 대 2(노조측 인사)'안을 수용하되 해임이나 정직 등 중징계에 대해선 3분의 2 가결원칙을 수정 제시했고, 학교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교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인사권한이 지켜져야 한다며 현 상황은 노조가 그 세를 확장해 학교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임금문제에 대해서도 파업기간의 임금 지급문제가 무노동 무임금을 주장하는 학교측 안과 서로 엇갈렸다. 학교측이 무노동 무임금은 법의 규정이며 다른 대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노조측은 지금까지 어느 대학노조에서도 무노동 무임금 주장이 받아들여진 전례가 없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노조측은 5일 아침부터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대표단 2명이 릴레이로 단식에 들어 가며, 한동대학 노조 간부 2명이 단식 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에 재판이 열릴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하기로 했다.(10월 5일 오전 9시 현재)

<제1신>

▲오성연 부총장의 정년 연장에 항의하며 파업과 단식 농성을 계속해오고 있는
한동대노조사태가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혼미한 상태에 놓여 있다.
(사진은 9월 19일 노동자결의대회 모습)


오성연 부총장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한 데 대해 항의하며 지난 8월 23일 파업에 돌입했던 한동대 사태가 10월 4일 김영길 총장의 학교측 입장 발표로 인해 혼미를 더하고 있다(10월 4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양측의 교섭이 진행 중).

김 총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9일 저녁, 총장 관사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던 노조원들에게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영덕 이사장과 논의를 거쳐 지난 9월 13일 양측의 실무교섭에서 나온 것보다 개선된 안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 달을 넘긴 한동대의 노조파업사태가 해결되는 기미가 보이는 듯했으나 막상 10월 4일 김 총장은 그 동안의 입장을 또 다시 되풀이함으로써 노조원들을 오히려 자극시키는 꼴이 되고 말았다.

▲대표자들의 단식농성 장면


9월 13일 노조원들의 상경투쟁에 앞서 학교측 요구로 이뤄진 실무교섭에서 노조측은 학교측 실무교섭자가 제안한 '내년 2월까지 부총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그 이후 4개월 간(내년 6월까지)은 부총장 직은 유지하나 업무에서는 물러난다'는 안을 수용했으나 김 총장이 다시 실무교섭 내용을 번복해버림으로써 결렬된 바 있다.

그러나 9월 29일 김 총장은 지난 13일의 교섭내용을 전격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힘에 따라 갈등이 해결될 것처럼 보였으며, 이에 한껏 기대가 부풀었던 노조측은 10월 4일 김 총장이 이영덕 이사장과 공동명의로 발표한 글에서 "오성연 부총장은 65세까지(2003년 8월 31일) 합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상태"며 "오성연 부총장의 퇴진 문제는 법과 원칙대로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대법원의 재판이 모두 끝난 후 오 부총장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발표가 있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한동대 1인 시위 모습

이밖에도 학교 직원들의 징계와 관련해 구성될 징계위원회 위원 배분문제와 관련해서도 학교는 노조측 안인 '2(학교측) 대 2(노조측) 대 1(비노조원 중 노조 추천인사, 3분의 2 찬성으로 통과)'안과 달리 '3(학교측) 대 2(노조측, 과반수 통과)'안을 되풀이함으로써 역시 노조원들의 반발을 싸고 있다.

그러나 노조측은 오 부총장의 정년문제만 해결된다면 다른 징계위 구성 문제나 임금문제 등에 대해서는 학교측 입장을 따를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 9월 13일 학교측 실무교섭자와 노조의 철야협상을 통해 합의한 안을 뒤집은 바 있는 김 총장은 이번에도 또 다시 입장을 번복함으로써 더욱 입지가 좁혀진 실정이다.

한편 한동대 노조는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및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일부 학생들과 연대해 지난 9월 20일부터 대표단 단식농성을 15일째 계속해오고 있다.

한동대 노조의 파업이후 전개과정

△8월 23일, 파업돌입
△9월 5-12일, 시민 대상으로 서명운동
△9월 13일, 학교측 제의로 열린 협상, 김영길 총장의 번복으로 결렬
△9월 13-14일, 노조원들 상경, 이영덕 이사장 사저 앞과 교육부 방문
△9월 18일 노동자 결의대회 개최, 한동대 일부 학생들 지지성 발언
△9월 20일 대표단 단식농성 돌입 및 교육부 앞 1인 시위

노사쟁점에 관하여 한동대 구성원들에게 드리는 말씀(김영길 총장의 발표문 요약)

…개교 후 지난 7년을 돌아보면, 학교의 재정 상황이나 교육여건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사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학평가(2001년 9월 25일자)에 의하면 한동대학은 2000-2001학년도 재단전입금이 전국 사립대학 중에서 2위로, 재정순위는 전국사립대학 중 11위로 평가되었습니다. 교육여건 또한 전국 200여개 대학 중에 17위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직원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학교행정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정인 퇴진 요구와 더불어 징계위원회의 의결권 등을 요구하면서 물리적인 힘으로 관철시키려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행정 및 재정부총장의 직제가 국내 타대학에 없다고 하여 한동대에도 불필요하다는 주장은 변화하는 대학 여건과 대학실정을 모르는 주장입니다. 한동대는 개교부터 한국 대학 교육개혁의 개척자 역할을 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 경영 방식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동대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주도하지 않은 하나님의 대학으로, 학교경졍이 학생들의 등록금에만 의지하지 않는 특수한 대학입니다(중략).

첫째, 행정(재정)담당 부총장직제의 도입에 관하여.

…사립대학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튼튼한 재정후원재단이 있든지 학생수가 많아 등록금에 의존하든지, 아니면 후원 및 기부금으로 재정충당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동대의 경우, 외국의 유명 사립대학들처럼 적극적인 재정자립조직을 갖추어 기부금 및 후원금에 의한 자금조성의 활성화가 지속적인 학교발전에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재정업무를 주관하고 자금운용 및 관리를 책임질 수 있는 행정(재정)담당 부총장 제도는 한동대에 필수 불가결합니다.

둘째, 오성연 행정(재정)부총장의 선입에 대하여.

…오성연 사무처장이 61세로 정년이 되자, 자금운용 및 관리를 책임질 수 있는 행정 및 재정담당 부총장제도를 이사회에서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정관 개정에 관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99년 8월 이사회에서는 오 사무처장의 3년간 직무수행과 담당했던 재정운용 업무를 평가하였으며, 이때 40여건의 학교법인 및 대학 관련 법정소송업무도 있었던 바,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이사회는 오성연 사무처장을 행정부총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하였습니다. 후속 조치로 규정 개정을 하기 전에 학교 자문 노무사의 제안으로 의견 청취를 한 결과 62명의 직원 응답자 중 2명 만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지금, 이 일이 비민주적 처사라고 왜곡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셋째, 오 부총장의 퇴임요구에 대하여.

오 부총장의 선임이 불법과 특혜라서 퇴직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 일은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둘째, 한동대학교는 개교 때부터 복잡한 민사 형사상 법적 공방에 휩싸여 왔습니다. 오 부총장은 2001년 5월에 7가지 죄목으로 포항 검찰에서 기소되어 1년 반 실형을 받고 교도소에 54일간 수감생활을 하였습니다. 기소된 7가지 죄목은 모두 학교 업무수행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사항이었지만 2-3개월 내 고등법원의 2심 판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범법사항이나 비리가 없습니다.

…오성연 부총장은 65세까지 합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상태입니다. 퇴진에 상당되는 유죄여부는 재판에서 앞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한동대와 선린병원 간의 협정무효 소송의 민사소송 건이 종결되고, 오성연 부총장이 피고로 함께 기소되어 현재 고등법원에 계류중인 형사소송 건이 대법원에서 종결될 때까지, 오성연 부총장의 퇴진요구나 퇴진일자에 대해서 이사회에서는 어떤 결정이나 조치도 할 수 없습니다. 오성연 부총장의 퇴진 문제는 법과 원칙대로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대법원의 재판이 모두 끝난 후 오 부총장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오성연 부총장 본인은 재판 뒤 가까운 시일 내에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년연장 규정 개정도 고려하겠으며, 그에 대한 상세한 것은 양 교섭위원들이 토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하 중략).

2001. 10. 4
한동대학교 이사장 이영덕
           총  장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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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 오이정환 2001-10-10 00:47:06
  • 학부생... 2001-10-09 09:53:17

    한동대에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대학노조는 왜 존재하는가?
    대학교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가?

    교직원이 대학에 왜 있어야 하는가?
    그들은 교수와 학생들을 섬기며
    학사행정과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노조'라는 미명아래
    파업을 무기로 대학을 혼란하게 하는 등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했다.
    오직 그들이 원하는 것은,
    높은 임금과,
    그들이 지배하는 대학(민주대학),
    안정된 직장이다.

    노조는 학생과 교수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노조는 결국 대학의 돈만 충내고,
    학교의 발전과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  

    지금 일부 대학은
    노조의 불필요한 파업으로 인해
    캠퍼스가 파괴되고 있다.

    대학노조
    그 노동귀족들이 원하는 대학은
    결코 지성의 공간이 아니다.
    그들에겐 무능하고 불친절한
    자신들을 구제하는 직장일 뿐이며
    대학이 지향하는 학문과 진리, 정의는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
    신성한 지성의 요람이다.

      삭제

    • 오이정환 2001-10-08 00:14:12

      어쩌다 중간에 휴학하고 6년동안 학교에 있는 학생으로써,

      무슨 근거를 가지고 뉴조의 기사가 한쪽으로 치우쳤냐는 둥 하는지

      모르겠다.

      후원자들 중 일부는 한동대학교를 노조가 죽이고있다고

      서슴없이 말들을 하나 그들 대부분은 대체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으며

      알아봤자 누구한테 들은 것들인가, 그리고 과연 그런

      이야기들이 타당한가 깊이 생각은 해 봤는지 궁금하다.

      후원자들이라 함은 '갈대상자'를 말하는 것이겠지만,

      애초에 몇 뜻있는 교수들이 학생들 장학재단을 위해

      아이디어를 짜 낸 것을 김영길 총장이 앗아가 학교법인에

      귀속시켜 버려 애초의 뜻을 이미 버리고,

      학생들 아르바이트 비용까지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장학금 수여율이 엄청 높은 것으로 선전하는 것에

      그리고 실상은 해가 거듭될 수록 후배들에게 입학 장학금이나

      성적장학금 등의 지급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학교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에 이제 신물이 난다.

      김영길 총장과 오성연 부총장 등이 끌어오는 펀드로

      학교 재정의 상당수가 충족되고 있다고는 하나,

      오히려 이들 때문에 가뜩이나 소수정예를 바라는

      한동대학교는 보다 많은 펀드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 아닌가?

      또한 시민의 대학, 즉 시민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대학으로

      지역사회에 일차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야 할 한동대학교가

      일부 인사들에 의해 기껏해야 서울 대형 교회들의

      지지 밖에 못 받으면서 어찌 '하나님의 대학'운운 할 수 있단 말인가.

      하긴, '시민의 대학'이라 했더니 '포항시립대' 만든다는 줄 알고

      그러면 지방 3류대 밖에 안된다면서 볼멘소리 하는

      한동대학교의 많은 학생들..

      쩝. 한동대학교의 현실이 정말 절망스럽다.

      '하나님의 대학'은 이미 죽었다.

        삭제

      • 포항사람 2001-10-07 18:04:37

        한동대의 김영길 오성연 트리오와 자연녹지에 대한 산림훼손과 개발을 편법으로 허가받아 성전을 건립한다면서 대규모 교회를 건립하고자 애쓰는 포항의  모 대형교회로 인하여 기독교로 부터 등을 돌리려는 나를 잡아주는 건 뉴조의 박명철 기자와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참다운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박명철 기자와 뉴조를 보고 객관성을 견지하라는 분들께 말하고 싶다. 객관성이란 풍부한 정보와 올바른 양심과 상식이 있으면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닌가? 과연 선생들께서는 한동대의 저 두 사람, 스스로의 입으로 "하나님의 원리는 민주주의와 다르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이들이 과연 교육자의, 시민의 역할을 제대로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요? 이 사람들이 지금 포항에서 6년간 해온 일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님의 이상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들의 행적을 과연 제대로 알려고 노력해보신 적이 얼마나 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그들을 1심에서 법정구속시키면서 "이들이 교육자의 자질에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단언한 판사가 기독교인이면서도 왜 그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가가 궁금하시다면 이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책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phreser@hanmail.net   삭제

        • 백승욱 2001-10-07 02:48:05

          뉴조가너무 치우쳤느니, 이런 상황에서 꼭 이렇게까지 노조가 해야겠냐느니, 하는 말을 듣고 뭔가 미심쩍었습니다.
            김영길총장의 글을 읽고 노조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노조의 진상을 밝히는 글을 읽고 나니 훤히 속이 들여다 보이는군요.

          누가 치우쳤는지는 한동대노조의 반막문을 읽어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공적이 탁월한데 그 사람의 정년연장을 왜 이제와서 반대하냐느니
          직원의 인사는 공정했다느니 하는 말들은 한동대가 가야할 공명정대한 방향에 위배되는 말 같군요.

          뉘우치시길

          주님께서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계십니다.
          정말 모르고 하시는 말이라면 이해하지만 내막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총장님 주님께서 이놈!하십니다. 김총장님이 모르고 하신 말씀이길 바랍니다.

          거짓말은 어느쪽이든 자제해 주십시오. 다 드러날걸 왜 거짓말을 해서 죄를 늘립니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됩니다. 그러다간 더욱더 곪아서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한동대를 위해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의 앞에 제발 진실을 말하시길 바랍니다.

          뉴조분들께도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치우친게 아닙니다. 치우쳤다고 하시는 분들의 말씀에 대해서는 공정함을 위해 새겨는 들어야합니다. 그러나 너무 맘상해 마십시오. 글을 읽어보니 그분들 역시 다른 쪽의 이야기는 심각하게 고려하거나 귀담아 듣는 것같아 보이진 않습니다.(기도는 중요하지만 그냥 기도나 더하라는 식의 질책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편집의 기술로 진실을 감추고 왜곡하지 않는 진실한 뉴조가 되길바랍니다.
            
            모든 글은 의도를 띄게 마련입니다. 사회과학도 역시 완벽한 객관이란 없습니다. 주관이 있게 마련이죠. 뉴조가 어떤 논조를 띄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닙니다. 조금 치우친 것까지는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많이 치우쳐 보이지도 않습니다. 위의 기사와 김영길 총장의 글을 게재한것을 보고 치우쳤다고 말하다니,(결코 구색맞추기로 다른 쪽의 의견을 게재한 정도로 보이진 않습니다.) 제글에 이의가 있으신 분은 꼭 노조의 반박문을 읽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인류는 살아남야합니다. 그러나 거짓과 부당으로 점철된 인류라면 전 인류이길 거부하고 싶습니다. 인류는 진실과 정당으로 살아남아야합니다. 주님도 조금 부족해도 진실한 이들과 함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 김봉현 2001-10-06 23:39:11

            기사에 대한 의견들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제 생각에 노조들도 벼랑끝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28일 저녁 총장관사 앞에서 조합원, 학생, 교직원들에게 총장은 이사장,행정부총장과 협의하여 실무교섭에서 도출된 내용보다 발전적인 타결안을 10월 4일 발표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총장은 서울에서 돌아오자 오히려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우리 노동조합의 투쟁을 비하하고 순수한 의도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총장이 발표한 '노사 쟁점에 관하여 한동대 구성원들에게 드리는 말씀'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행정 및 재정 부총장 직제가 국내 타대학에 없다고 하여 한동대에도 불필요하다는 주장은 변화하는 대학 여건과 대학실정을 모르는 주장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한동대학교의 행정부총장 직제에 대하여 반대한 바 없습니다. 오히려 재정업무를 전담하는 행정부총장이 직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운영의 준거라 할수 있는 규정이 특정인에게 특혜를 부여하고자 불법적으로 개정되는 파행운영과 그 부조리함에 대해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미 본 사항과 관련하여 수십차례의 실무교섭이 있었고 수많은 기회와 경로들을 통하여 우리의 의도를 알려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책임자가 우리의 주장의 핵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며, 만약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입장을 밝힌다면 이는 이율배반적 행위로써 대학의 책임자로써 해서는 안될 발언입니다.

            2. "또한 직원들의 업무향상 능력증진을 위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연수 및 영어교육 등의 기회를 주었을 뿐 아니라, 승진의 기회도 차별 없이 부여하며 조합원들을 사랑하며 배려하였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96년도 대학사상 초유의 278일간 파업을 한 바 있습니다. 노사가 어렵게 합의점을 찾아 크리스마스 하루전에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당국은 97년 조합원 2명을 사실상 조합의 쟁의행위에 참가하였다는 이유로 해고하였습니다. 이는 '쟁의행위에 참가한 것을 이유로 사후에 불이익을 줄수 없다'고 명시된 단체협약서를 어긴 불법해고였기에 노동조합은 법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제가 법정소송 문제로 확산되자 두 명의 조합원에 대해 복직결정을 했지만 그 중 한 명은  결국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말았습니다.
            또한, 인사문제와 관련하여 조합원이 조합에서 탈퇴하는 일들이 있어왔습니다. 더구나 대학측은 탈퇴한 조합원에 대하여 조합탈퇴 즉시 곧바로 진급을 시키는 등 불합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주고,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차별하는 행정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실례로 비조합원의 경우 진급하여야할 직원에 대하여는 기술직의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거나 그 상급 직원을 다른 부서로 옮겨가면서까지 진급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의 경우 동일한 조건하에서 분명 진급하여야할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인사에서 누락시키고, 조합에서 이의를 제기하자 '잊어버렸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며 지금까지도 진급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명백히 불합리한 사례들이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게 불이익을 준 일이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입니다.

            3. "오부총장의 선임이 불법과 특혜라서 퇴직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 일은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대학당국은 오성연 부총장의 정년 연장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당국이 과연 합법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오부총장의 정년문제는 불행히도 99년 교육부 감사에서 '정년이 지난 자가 계속 근무를 하고 있으니 시정하라'는 감사결과의 산물이었습니다. 즉, 대학당국은 이미 불법을 저질러 온 것입니다.
            또한 정년연장 규정개정 과정역시 적정절차를 무시한 불법적인 규정개정입니다. 대학당국이 규정개정이 근로조건의 측면에서 유리한 개정이기 때문에 구성원 과반수의 의견만 청취하면 개정의 효력이 인정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구성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인에게만 적용되는 정년연장은 절대 유리한 근로조건의 개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의견 수렴의 과정역시 형식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당초 반나절도 안되는 기간을 의견수렴 시간이라고 했다가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이틀을 연장
            했지만 사실상 주말을 낀 연장이어서 기간 연장의 실효성이 없었습니다. 규정은 우리 대학의 원칙이자 모든 구성원들이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때문에 충분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확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당국이 단 이틀만에 졸속으로 부당한 규정개정을 강행했던 것은 다분히 의도가 엿보이는 행동이었습니다.
            한동대학교 노사간 단체협약서 제9조는 규정 개정에 관하여 '제정, 개ㆍ폐될 경우 내용이 불리함을 이유로 조합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는 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본 규정개정에 대하여 노동조합이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대학당국은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는 어떠한 정당한 절차도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노사관계를 규율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근로기준법 등 여타의 다른 법률에 앞서 노사간 단체협약서가 가장 최우선으로 적용되며 법률과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따라서 단체협약서에 명시된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
            지 않고 규정개정을 단행한 것은 단체협약 불이행에 해당하는 불법입니다. 결국 종합하면 규정개정이 이사회의 결정이므로 합법적이라는 대학당국의 주장은 얄팍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 집니다. 더불어, 한동대학교의 특수성에 기초한 부총장 직제의 필요성, 오성연 부총장의 그간의 업적(이는 다분히 검증이 요구되는 사실들입니다.) 현재 형사소송의 재판중이라는 주장 역시 불법 규정개정을 정당화해 주지는 못합니다.

            4. "사측 경영권 중의 하나인 인사조치나 정관변경을 약 2년이 경과한 지금 ‘퇴임주
            장’으로 원상조치를 요구하는 주장은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대학 당국은 2년이 지난 지금 특정인의 퇴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이미 규정이 처음 개정될 당시부터 그 부당성을 지적하였으며, 학교 당국이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과정은 이미 밝혔습니다. 그 이후 꾸준히 우리는 기회 있을 때 마다 학교측에 본 문제에 관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구체적으로 협의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문제의 해결을 회피하고 협상을 지연시킴으로써 결국 '특정인의 퇴임요구'의 상황까지 연출한 것은 학교측의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이제와서 특정인의 인사문제에만 유독 비이성적으로
            반응한다는 듯이 말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입니다.
              대학 당국 역시 지난해에는 오성연 부총장이 직접 '노조가 원하는 방향으로 알아서 떠날것'이라는 약속을 하였으며, 단체협약의 부속합의서에도 '2000년도 단체교섭 내용을 상호 존중하여 2001년 2월 말까지 노사합의로 결정한다'고 명시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초 대학은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는 이유로 단체협약을 뒤짚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후 재판문제로 교섭이 계속 연기되어 오던 중 7월초 보석 석방후 교섭에서 우리는 내년 2월까지의 기한을 제시하였고, 학교측에서는 6월까지의 기한을 제시하여 조합의 양보로 학교측 안을 수용하였으나, 학교측은 또다시 내년 12월, 9월까지의 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실무 교섭위원들이 제시한 9월 까지의 안마저 받아들임으로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하였으나, 대학 당국은 또다시 현재 법정에 계류중인 형사 재판이 끝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형사재판 뿐만 아니라, 민사사송이 끝나는 시점까지를 주장하는 등 번복에 번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만 보더라도 문제 해결의 계속적인 지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명백하며, 재판 진행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문제 해결을 회피하는 것은 사실 인간적인 배려의 측면이라기보다는 현
            상태를 방치하려는 대학 당국의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대학 당국은 우리 노동조합의 순수한 주장을 의심하고 학교에 대한 음해 세력 혹은 체제전복의 불순세력으로 수없이 매도해 왔습니다. 나아가 이제는 우리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한 성실한 경청과 정확한 이해조차도 결여된 상태에서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조합을 비난하는 태도마저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내용은 불과 며칠 전 학생들과 한동 구성원 모두에게 '이사장님과 협의한 후 보다 발전적인 안을 가지고 돌아와 협상을 타결짓겠다'고 약속한 총장이 이사장과 협의한 결과이기에 우리는 총장의 기만적인 태도에 대하여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동대학교 파행운영의 총체적인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행정부총장의 결단을 다시한번 촉구하는 바이며, 대학당국에게는 조합원과 학내구성원들을 기만한 댓가가 어떤 것인지를 반드시 보여줄 것임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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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ki 2001-10-06 22:44:37

              세상엔 너무나 많은 대립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보세요. 온통 이익집단들이 판을 칩니다.
              아마도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시겠지만... 솔직히 그 이면에 자기들의 욕심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노조도 학교측도...
              하지만 요즘 민주노총의 행동을 보면 그게 하나님의 뜻인 것같지만은 않습니다.
              한동대 노조가 민주노총과 함께 투쟁에 들어갔다니 웬지 실망스럽습니다.
              집단의 힘을 빌어 밀어부치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 바로 서 가는 노조의 모습이 믿는 사람이 세워가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모습이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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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목 2001-10-06 18:46:40

                노조님들! 님들의 수고가 학교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설학교의 고통을 감내하며 오셧기에 오늘날 학교가 이만큼 되는데 일조를 했겠죠. 그리고 여러분들의 주장의 많은 부분이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들이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가 되리라고 믿으나 지금은 외부의 우환에 시달리는 학교의 총장님이나 부총장님이나 학교에게나 그런 요구는 너무나 몰인정한 처사 같아서 과연 노조님들이 정상적인 분들일까? 학교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일까? 하나님의 대학교를 지역의 대학으로 바꿀려는 불신앙의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멀리서 기도하며 작은 정성의 후원을 보내는 우리교회와 성도님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처음의 모습대로 열심히 달려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멀리서 나이 조금먹은 목사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씁니다.
                그리고 뉴앤조관계자님 훌륭한 면이 많이 있어서 귀사를 칭찬합니다만 이번 기사는 너무 지우치셨군요. 그러면 독자들이 섭섭해하고 한두번 반복되면 멀리하죠 나중에는 외면하죠 저도 한겨례신문을 처음에는 열독하다가 이제는 외면하죠 왜그럴까요? 같은 이치죠. 정당한 비판이 심해지면.........   삭제

                • 진영창 2001-10-06 06:32:54

                  에 대해서 많이 실망되는군요.
                  뉴조의 한동대의 노조와 학교측의 대립을 마치 학교측의 잘못으로 돌리려는 시각이 엿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그동안 한국에는 많은 기독교 학교들이 생겼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학교들 중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일군을 키우기 위해서 교수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학문을 하는 학교가 있었습니까? 그런면에서 한동대는 아주 특별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동대가 특별하게 된 그 배경에는 한동대를 기독대학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후원금과 더불어 그들의 기도, 그리고 그러한 후원을 제대로 받아들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영길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 그리고 오부총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한동대는 건실하게 홀로 서기에는 그 연륜이나 재정 자립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뉴조의 관계자는 이런 어린 한동대가 제대로 크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한국의 여타 다른 기독학교들이 비뚤어져서 잘못된 길을 갔던 그 전철을 밟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한동대의 노조원들은 자기들의 목소리와 권한을 더 높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것이 전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의 가는 길이 잘못된 방향이 아니고 힘들지만 올바로 가고 있다면, 학교를 위해서나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서 한발짝 물러서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은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물론 학교측과 노조측의 건실한 대화가 필요하겠지요. 서로가 물러설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면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영길 총장님의 입장정리를 보니까, 오 부총장님의 입지는 학교측에서 어떻게 할 수 없게끔 이미 결정된 것이더군요. 그렇다면, 학교측에서 물러설 수 없는 것을 고집하며 학교측을 핍박하는 것은 학교를 죽이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아니겠습니까?
                  뉴조의 입장은 지금 노조의 편에서 학교측을 비뚜르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대로된 비판과 문제해결 제시를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T.T   삭제

                  • 한국인 2001-10-05 19:44:52

                    저는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써 한동대가 처음 설립될 당시부터 학교의 설립이념등 기독교 정신으로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취지가 너무도 좋아서 미흡하나마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노조의 파업으로 학교가 정상운영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노조는 정말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진정한 한동대의 가족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학교가 아직 어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다는것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솔직히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려 합니다.

                    학교행정과 관련하여 서는 적어도 한동대의 노조는 달랐으면 합니다.

                    총장님의 말씀처럼 한동대는 설립취지 및 그 성격이 일반대학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낸 학부모와 학생들 또한 그런 대학이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동대를 선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동대의 노조가 일반대학과 한동대를 단순비교하여 똑같기를 바란다면, 더이상 한동대의 의미는 특별할 수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특별한것' 이것은 어찌보면 한동대의 존재가치이며 버팀목 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한동대도 더이상 한동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행정을 노조가 무조건 방관해서는 안되겠지만 이 학교는 아시는바와같이 수많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학교당국이 정말 파행으로 달린다면 후원자들이 그냥 보고 있지만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절대로 그냥 보고 계시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뉴스앤조이의 애티즌으로써 관계자들께(뉴스앤조이) 정중히 한말씀 드립니다.

                    항상 정확한 객관성하에 날카롭고 건전한 비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에서 한동대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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