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일반노조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5월 13일 오후 3시에 만나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랜드일반노조 측에 따르면 "그동안 이랜드 노조와, 이랜드 기독교대책위는 권오성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게 오정현 목사와의 면담 중재 요청을 여러번 해왔다"고 말했다. 그 후  "지난 5월  2일 이랜드노조가 권 총무를 찾아가 오 목사와의 면담 중재역할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랑의교회 측은 지난 5월 6일 권오성 총무에게 전화해 이랜드노조와의 면담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13일 이루어질 오정현 목사와의 면담에는 이랜드일반노조 측 김경욱 위원장·홍윤경 사무국장이 참석하고 권오성 총무가 중재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5월 15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300일이 넘게 농성을 해온 이랜드노조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사랑의교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해오면서 오정현 목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