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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곳에선 좌와 우가 공존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김종희 (newsnjoy@newsnjoy.or.kr)
  • 승인 2000.10.02 18:18
며칠 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미국 테러 사건 관련 보도에서,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기자회원의 글이 있던데, 이에 대한 <뉴스앤조이>의 공식적인 해명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어느 목사님의 주문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의논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몇몇 사람이 그 기사에 대해 자신에게 항의하더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주변의 가까운 다른 분에게 확인을 해봤더니, 그런 얘기가 꽤 돌았더군요.

또 다른 한 분이 몇 차례 전화를 해왔습니다. 미국에서 한인 교회를 목회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설교비평 시리즈 기사와 관련해서 교인들이 자꾸 이것저것 묻는다"면서 "가뜩이나 이민 목회가 힘든데 왜 더 힘들게 만드냐"면서, 설교비평 시리즈를 없애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며칠 전 '미국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해서도 항의를 했습니다. 대화에 진전이 없자, 김 모 목사님에게 따지겠다고 합니다.

인터넷 <뉴스앤조이>에는 하루 평균 3,000번에서 3,500번 정도 방문 조회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프라인 <뉴스앤조이>는 유료구독자 1,100명을 포함해 격주로 4,000명의 독자가 <뉴스앤조이>를 읽고 있습니다. <뉴스앤조이> 기자회원으로 가입한 분은 440명입니다. 방문자든 독자든 기자회원이든, 외양적으로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저희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 안에는 다양한 생각과 가치와 신념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각자의 생각과 신념을 존중하려고 애를 쓰지만, 정서적인 한계 내지 역량의 부족 때문에,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저희의 솔직한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저희 신문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삼킬 것은 삼키고 뱉을 것은 뱉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의 처음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든 내용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거나 맹종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을 전제로, 지금의 우리 사회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정서상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도 사이트나 지면 안에서 소화하려는 것이 저희의 기본 태도입니다.

특히 신학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마땅치 않아 하는 분들이 "<뉴스앤조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라"고 요구합니다. 그러한 요구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단칼에 무 자르듯이 규정하는 것이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잘못된 한 가지가 있습니다. <뉴스앤조이>의 기사가 맘에 안 드는 그 분은 <뉴스앤조이> 운영진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왜 엉뚱한 분에게 항의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하신 그 분이 <뉴스앤조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미국에 계신 그 목사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김 아무개 목사님께 얘기를 하겠다고 하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뉴스앤조이>를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달 직원들 봉급을 주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더군요. 그런데 마침 어느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 집회 광고를 싣겠다고 합니다. 부족한 액수와 광고대금이 딱 맞더군요. 그걸 하나님의 예비해놓으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이번 주 신문에 그 광고가 나갔나 안 나갔나 신문지상으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만, <뉴스앤조이>의 창간정신 중 하나가 '금권과 교권을 비롯한 어떠한 권력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거기서 무너지면 저희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언론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몸부림을 쳐왔고 안팎으로 그 누구에게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그걸 믿고 있는 독자들이 <뉴스앤조이>에 돈을 내고 신문을 봐주시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곁길로 갔습니다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제3의 권력이나 권위를 이용하려고 한다는 발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낍니다. 그것을 '정치'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아주 못난 '정치적 행태'의 하나입니다. 지금 여러 교회나 교단, 신학교에서 빚어지는 부정적 사건들의 이면에는 이런 '고약적 정치적 행위'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학자의 논문에서 잘못을 발견했다면, 당사자에게 지적을 할 수도 있고, 더 좋은 방법은 글을 통해서 신학적으로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작업은 생략한 채 교단 정치권 인사들에게 일러바쳐서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경우를 한 두 번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판국에서 건강한 토론과 비판문화가 설 자리가 있겠습니까?

<뉴스앤조이>에는 진보만 득실거리고 보수는 기도 못 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보란 좌파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만, 진짜 진보나 좌파가 그런 얘기를 들으면 화를 낼 겁니다. 저희도 창피합니다. 전에 어느 분이 저더러 '대학 시절 운동권 아니었냐"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은 자기 나름대로 제 뒷조사를 꽤나 했더군요. 80년대 후반 '독재 타도 호헌 철폐'를 외치며 명동성당 부근과 서울역 부근을 뛰어다닌 적은 있습니다만, 저보고 운동권이라고 하면 진짜 운동했던 친구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한종호 편집인에 대해서도 '민중신학 해방신학' 운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자꾸 그러면 민중신학이나 해방신학에 몸 담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 미안해집니다.

극좌나 극우가 아니라면, 좀 우파적인 사람도 그리고 좀 좌파적인 사람도 <뉴스앤조이>에서만이라도 숨쉬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냉소적인 태도를 갖고 대립각을 세우면서 으르렁거리지 말고 그저 '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여줍시다. 좌파와 우파는 서로 생각이 다를 뿐입니다. 옳고 그름은, 좌냐 우냐로 구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선과 악은 좌에도 있고 우에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뉴스앤조이>는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이 이 안에서 자유롭고 어울리고 뛰어 놀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거기에는 좌도 우도 없으며, 어떠한 성역도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극좌와 극우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글이 눈에 띌 것입니다. 물론 가급적 그러한 글들은 걸러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뉴스앤조이> 독자들은 최소한 이 정도는 분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 독자들 역시 <뉴스앤조이> 운영진들이 아무런 분별력 없이 막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쌍방간의 믿음이 지금의 <뉴스앤조이>를 만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가 왜 이곳에서 기를 펴지 못하는 것입니까? 따지고 보면, 이곳에서만 기를 펴지 못하는 것인가요? 보수권 내부에서 마녀사냥 놀음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누가 자기의 진심을 제대로 쏟아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왜곡된 풍토의 피해를 <뉴스앤조이>도 입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권의 학자들을 만나 글을 부탁해도, 언제 어디서 자기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새로운 거 연구하면 죽는다. 옛날 거 계속 울궈 먹어야 한다" 이런 얘기는 보수적인 신학교에서 이미 진리(?)로 검증되어 있습니다.

추석 직전 예장합동 교단의 총회 상비부 임원 한 분을 만났습니다. 올해 총회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자신의 주장을 후속 기사에서 보도해 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얘기를 듣고 보니 그 분의 생각과 제 생각이 별로 다르지 않았고, 객관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저는 그 분이 속한 부서의 결정사항이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분 얘기처럼, 그러한 결정사항이 총회에서 정치적으로 잘못 처리되는 것 또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분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것입니다.

대구에 있는 어느 교회 관련 기사가 8월 초 나간 적이 있습니다. 최근 그 기사에 대한 반론 기사가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뉴스앤조이>는 이처럼 열린 공간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면 열린 공간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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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4
  • 하나1 2001-10-05 20:52:04

    나는 이 뉴스앤조이에서 많은것을 얻고 서서히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음을 실토합니다.

    십일조문제라던지-율법의 문제라던지-십계명의 문제라던지 등등의 기존 교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럾는 엄청난 진리의 내용들이 쏟아져옴에 나는 한동안 내가 지금 뭘 잘못보고 있는가?하는 의아심을 갇기도 했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 마냥 우리 목사의 가르침이 전부인양 아멘! 아멘하였는데 실로 나는 신앙생활을 열심히(충실히)하고도 어둠에 있었습니다.

    내 믿음이 옳은줄 알고 교회의 법에 맹종했었지요. 그러다보니 주님께서 주신 평안이 있는 줄 알았는데 뉴조를 알고서는 그 평안이 진정한 평안이 아니였습니다.

    늘 법아래서 복종하였으니, 은혜의 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저 주일예배 꼭 참석하고 헌금 꼭하고 새벽기도 빠지면 안되고, 뭐 이런것들을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읍니다.

    근데 실제로는 내안에 평강이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열심을 내었지요.

    무서우니깐.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진리안에서 자유하며 그전보다도 더 온전한 믿음을 얻었습니다.

    자유함속에서도 이 믿음이 있는 거이지요.

    참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멍에를 벗겨주신 주님이 감사합니다.

    다시주신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군요!

    나의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믿음을 주셨습니다.

    뉴스앤조이 여러분들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변절하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가만 안둘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요!  할렐루야^^^^^^^^^^^^^!   삭제

    • jsr007 2001-10-05 17:37:27

      가끔 들려 관심이 가는 글을 읽고 스스로든, 동역자이든 나누어 내 것으로 정리하려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과 제 안에서 성경적 근거에 준하지 않은 글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뉴조에 올라오는 글은 기자의 독단적 판단과 개인의 신앙내지는 신학적 근거에 준하여 글을 쓰고, 본 싸이트에 올리는 것. 또한 기자 본인이 아무런 제한 없이 올리는 글인지 궁금 합니다.

      가끔은 다루기 힘든 영역과 인위적 인간적 접근 방법의 문제 제기와 해결책은 다양한 의견 제시인지 의문이 됩니다.

      기자님께서 쓰신 글중 뉴조의 기본 정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이 있더군요

      "대부분의 독자들은 저희 신문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삼킬 것은 삼키고 뱉을 것은 뱉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의 처음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든 내용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거나 맹종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
      그러나 독자들은 최소한 이 정도는 분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분별할 능력을 믿음으로 갖고 계신다는 말에 이런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독자들의 일부는 그럴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글과 어떤 부분은 일부 비판적 독자들의 성토장이자 그들의 생각을 충족 시키는 장인것 같습니다.

      기자님의 분별의 능력 믿음이 가끔은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의 진실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뉴조의 신문 소개란에 이런 신문이 되겠습니다. 라는 곳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한국교회 안에 있는 신학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교회일치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갈수록 교회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상실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수준은 목회자의 수준 이상을 넘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교회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기복주의 신앙이 만연한데 대해 목회자의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에 가득 찬 거품을 걷어내고 건강한 교회 모습을 되찾음으로써 부패해지는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개혁의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교회와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직한 믿음을 갖고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평신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어둠 속에서 헤매는 자들에게 빛을 밝혀주고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자에게 위로를 주면서 살아가는 평신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작은 등불이 되겠습니다."

      이 글이 뉴조가 있어야할 진짜 이유라면 모든 기자들이 이런 뉴조의 정신으로 먼저 무장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뉴조의 정신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힘든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잘못된 것만이 한국 교회를 하나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진정 한국 교회를 하나로, 교회개혁의 나침이 되고자 한다면 지금의 뉴조의 모습은 너무나 쉬운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뉴조의 열정과 진실함이 변질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삭제

      • 구득영 2001-10-05 13:32:58

        아래와 같은 내용은 그냥 앉아서 마주보고 이야기할 때는 몰라도 기사로서는 너무 두리뭉실(?) 하지 않습니까? 좋게 이해하면 좋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뉴앤조 운영자분들이나 다른 기자분들의 기사들이 '우'로 치우치면 몰라도 '좌'로 치우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

        에는 진보만 득실거리고 보수는 기도 못 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보란 좌파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만, 진짜 진보나 좌파가 그런 얘기를 들으면 화를 낼 겁니다. 저희도 창피합니다. 전에 어느 분이 저더러 '대학 시절 운동권 아니었냐"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은 자기 나름대로 제 뒷조사를 꽤나 했더군요. 80년대 후반 '독재 타도 호헌 철폐'를 외치며 명동성당 부근과 서울역 부근을 뛰어다닌 적은 있습니다만, 저보고 운동권이라고 하면 진짜 운동했던 친구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한종호 편집인에 대해서도 '민중신학 해방신학' 운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자꾸 그러면 민중신학이나 해방신학에 몸 담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 미안해집니다.   삭제

        • 정수환 2001-10-05 07:54:49

            좌와 우가 공존해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곳에서는 좌로 치우친 느낌이 든다는 것을 떨쳐버릴 수가 없군요.   삭제

          • redjesus 2001-10-05 03:26:14

            저처럼 말없이 비판적 지지를 보내며,

            공감과 이해의 눈으로 뉴스앤 조이를 지켜보는

            많은 젊은 독자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십시오^^


            설마, 여기서마저

            목소리가 크면 이긴다는 논리가 통하지는 않겠죠^^v   삭제

            • 김창훈 2001-10-04 22:46:29

              뉴스앤조이와 성경을 보면서 하루하루 힘을 얻고 살아갑니다.

              뉴스앤조이는 제발 타협하지 말고, 꿋꿋하게 믿음과 지조를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종희님 홧팅임다.
                삭제

              • 아랫거 2001-10-04 16:40:34

                그냥....신잡니다
                뉴엔을 통하여 중심을 잡아갑니다.
                맹목적인...보다 상식적인 크리스쳔이
                이사회에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삭제

                • 교회개혁 2001-10-04 16:32:34

                  저는 '나는 무슨무슨주의자디'라는 말이 싫습니다.
                  자신이 좌파라고 우겨도 보수적인 사람도 있고,
                  자신이 보수주의자라고 우겨도 '꼴통' 우익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인문사회학적으로 본다면 저는 보수주의자입니다. 아니 보수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보수주의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보수주의자는 거의 없습니다.
                  순응주의자만 있습니다.
                  물론 그건 우리 현대사의 질곡과 무관하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다릅니다.
                  자신의 주장을 가지고 남산으로 끌고간다든지,
                  남영동에서 물을 먹이는 시대가 아닙니다.

                  개혁이란 진보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교회가 제 역할을 못할 때,
                  보수건 진보건 그 잘못을 지적하고 나서야 합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자에게 진보의 딱지를 붙이지 맙시다.

                  뉴조가 귀한 것은,
                  보수주의자에게도 보수일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장을 준다는 것입니다.
                  보수주의자에게 얼치기 진보의 딱지를 붙이는 자들이
                  얼마나 얼치기인지 알게 해주는 유익과 함께...

                  뉴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급하게 쓰느라 두서가 없음을 용서하시길...

                    삭제

                  • 포도청 2001-10-04 15:07:59

                    이용호씨가 분당 매일교회(이 ㅅ ㅅ 담임목사)의 피택장로라는 소문을 추석에 고향에 가서 들었습니다. 예장 극보수파 교단이라더군요.

                    쩝쩝.
                    옷로비 사건에 이어 씁쓸하군요.
                    터졌다하면 예수쟁이니.   삭제

                    • 조각목 2001-10-04 14:16:11




                      우리는 선하게 뉴스앤조이(뉴조라고 부르는 거 싫어하신다는 소문이^^)를
                      인도하실 주님을 믿습니다.
                      때때로 실리는 치우친 기사글들이 뉴스앤조이를 향한 신뢰를 걷어가지 않습니다.
                      혹여 실망스러운 글이나 옳지 않게 여겨지는 글을 만나면
                      뉴스앤조이로 바리 연락드리겠습니다. 하하하
                      건필을 기원하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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