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사장:김선도 목사)은 창립 51주년을 맞아 9월 27일(목) 오후 7시, 63빌딩 국제회의장(별관2층)에서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국내 이사진, 친선대사, 후원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립 51주년 및 사랑의 빵 10주년 기념 모금만찬』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의 치사, 김성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이수빈 단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본회 정진경(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 명예이사장, 유재건(국회의원)이사 등을 포함한 사회각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창립 51주년을 맞이해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온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KTF 이용경 대표이사, (주)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빵모양의 저금통『사랑의 빵』은 1991년부터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돕는 모금도구로 쓰여 유치원 어린이서부터 성인, 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의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50년부터 해외원조만을 받아오던 월드비전 한국(회장 오재식)은 1992년부터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배포된 사랑의 빵 만해도 1,063만 개이며, 모금액은 총 243억원에 이른다. 사랑의 빵 모금액은 그동안 전쟁과 가난, 재난으로 고통받는 제 3세계 이웃, 북한, 국내의 결식아동, 긴급구호 활동 등에 쓰였다.

월드비전은 사랑의 빵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랑의 빵을 보급하여 이웃 돕는 문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감사패 수상자로는 강신원 노량진교회 담임목사,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 조성윤 경기도 교육감, 신창기 경기일보 사장, 김정수 무등일보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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