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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지침 발표하고 예방 주력
예장통합·합신·기침 "공포 부추기는 거짓 정보, 가짜 뉴스 경계해야"…대형 교회들도 자체 대응
  • 곽승연 기자 (kwaksy@newsnjoy.or.kr)
  • 승인 2020.02.03 21:06

[뉴스앤조이-곽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요 교단과 대형 교회들은 대응 지침을 발표하고 예방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예장합신(문수석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윤재철 총회장)는 각각 1월 말 예방 지침을 발표했다. 교회당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 수칙 포스터를 부착하라고 권고했다. 악수 대신 목례나 손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해 달라고도 했다. 외출하거나 의료 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교단들은 공포를 부추기는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를 경계해 달라고 했다. 방송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정확한 정보(경보 수준, 증상, 치료 등)를 얻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발병지인 우한과 중국을 향한 혐오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 입국한 우한 교민과 국내 확진 환자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지나친 공포로 일상생활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자고 밝혔다.

일부 대형 교회는 자체 대응에 나섰다.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는 예배에 오고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당 입장 시 손 소독제를 사용해 달라고 했다. 본인이나 가족이 발열(37.5℃), 호흡곤란, 기타 감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했다면 가정 예배를 권한다고 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도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했거나 호흡기, 발열 증상이 있는 교인은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배하라고 요청했다. 예배당 입장 전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인사는 악수 대신 목례를 해 달라고 했다. 예배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허용했다.

삼일교회(송태근 목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 국내외 모든 선교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각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발표했다.

교회 디자인 전문 업체 윤선디자인은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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