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내담자 성폭행 김세준, 항소심서도 혐의 부인
"진실 밝혀 달라"…서울고등법원 2월 6일 선고
  • 박요셉 기자 (josef@newsnjoy.or.kr)
  • 승인 2020.01.09 12:01

내담자를 성폭행한 김세준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2월 6일 열린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내담자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 성폭행한 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김세준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항소심 첫 공판이 1월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검찰과 김 대표 양측이 모두 원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원심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전자장치 착용을 기각한 일이 부당하다고 했다. 김 대표 측은 원심이 사실을 오인하고 양형이 부당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김세준 대표는 피해자와 1회 성관계한 것은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은 공판에서 "공소장에는 피고인이 어떻게 피해자를 위계했는지 구체적인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 한 예로 '나를 믿어 봐'라면서 추행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위계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원심은 김 대표 진술이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무것도 모르다가 갑자기 조사를 받았다. 진술에서 서로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세준 대표는 푸른색 수의를 입고 공판에 참석했다. 그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김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재판부가 파악하고 무엇이 잘못인지 밝혀 주길 바란다"고 짧게 변론했다.

양측은 추가 변론 없이 원심에서 제출한 증거로 판단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월 6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요셉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내담자 성폭력' 김세준, 징계 없이 목사 '사직' '내담자 성폭력' 김세준, 징계 없이 목사 '사직'
line "내담자 도우려 성관계" 주장 김세준, '징역 3년' 법정 구속
line 검찰, 성폭행 혐의 김세준 목사 징역 7년 구형 검찰, 성폭행 혐의 김세준 목사 징역 7년 구형
line 김세준 공판 출석한 심리상담사 "치료 목적 위한 성관계? 불가능" 김세준 공판 출석한 심리상담사
line 검찰 "김세준, 성관계를 치료 행위로 착각하게 만들어" 검찰
line 김세준, 과거에도 치료 빙자해 내담자 성희롱 김세준, 과거에도 치료 빙자해 내담자 성희롱
line 김세준 대표,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 김세준 대표,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
line 성폭행 혐의 김세준 대표, 활동 재개 성폭행 혐의 김세준 대표, 활동 재개
line '드라마 치료' 김세준 대표, 성폭행 의혹 '드라마 치료' 김세준 대표, 성폭행 의혹

추천기사

line [별의별평 2020년 1월-B호] 예수와 성령과 하나님나라 [별의별평 2020년 1월-B호] 예수와 성령과 하나님나라
line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부당한 네 가지 이유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부당한 네 가지 이유
line 예수는 정치 시스템 끊임없이 비판하도록 인도해 예수는 정치 시스템 끊임없이 비판하도록 인도해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