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채영남 위원장)가 2020년 9월 총회 때까지 활동하게 됐다.

수습전권위는 12월 10일,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가 정상화했다고 판단하고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총회 임원회는 18일, 명성교회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습전권위 활동 종결 청원안을 반려했다.

신정호 부총회장(동신교회)은 23일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명성교회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대로 수습전권위가 해산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어려워진다. 명성교회가 6개 합의안을 지키는지 계속 감독하고, 만약 노회와 불편한 일이 생길 경우 이를 조율할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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