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2019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 예배'가 12월 25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2019년 성탄절은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주최 측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들을 초청해 위로를 전하고, 유해 수습과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종 선원 가족들 증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들은 지금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부와 국회, 선사와 싸우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1차 심해 수색을 실시했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선박 위치만 확인하고, 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블랙박스는 데이터가 손상돼 복원에 실패했다.

가족들은 2차 심해 수색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가 현재 예산안을 놓고 심의 중이다. 부산지법에서는 선사 폴라리스쉬핑이 스텔라데이지호를 선박안전법에 따라 제대로 관리했는지 밝히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02-734-0208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