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프랑스 철학자 자끄 엘륄(Jacques Ellul)은 자연에 대한 기독교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자연은 인간이 절대적으로 지배할 대상이 아니며, 관리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한국자끄엘륄협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창조 세계 생태 위기와 기독교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대화 마당을 준비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종교철학과 프레데릭 호뇽(Frédéric Rognon) 교수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다. 프랑스연합교단(개혁교회) 목사이기도 한 호뇽 교수는 자끄 엘륄 전문가다. 신학으로 생태 위기의 근원을 분석해 왔다.

대화 마당은 10월 30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열린다. 한국교회 생태·환경 활동가 및 신학자를 비롯해,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711-8905(한국교회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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