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명성교회 부자 세습에 길을 터 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104회 총회. 동성애에는 시국 선언까지 발표하며 극구 반대했다. 동성애대책위원장 고만호 목사는 "동성애자를 약자로 보는 것은 사회적 편견이자 동성애 옹호"라고 말했다. 김수읍 목사(서울강남노회)는 핏대를 세워 가며 경기도 성평등 조례의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발언이었다.

"동성애자를 배척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사랑으로 포용한다"는 예장통합 총회 공식 입장이 무색할 정도로 성숙한 논의는 찾아볼 수 없었다. 104회 총회에 참가한 총대들의 동성애 관련 발언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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