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Rainbow PUTS(Presbyteria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가 '퀴어', '퀴어 앨라이', '기독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Rainbow PUTS는 "반동성애·성소수자 혐오 현상으로 수많은 퀴어와 퀴어 앨라이 그리스도인이 기성 교회와 신학교를 떠나는 장면을 목격해 왔다"고 했다. 많은 성소수자가 정체성 문제로 고민과 갈등을 겪고 교회를 떠나지만, 이와 관련한 실태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Rainbow PUTS는 설문 조사를 통해 한국교회 '반동성애 운동'이 성소수자와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한국교회에 알리겠다고 했다. 설문 조사는 익명으로 진행한다. 한국교회 상황에 대한 인지, 학술 자료 축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공표하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