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범 목사가 새노래명성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새노래명성교회가 10월 13일 고은범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를 했다. 고 목사는 2014년부터 새노래명성교회 부목사로 사역해 왔으며, 지난해 김하나 목사 후임으로 청빙됐다. 고은범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새노래명성교회를 인생의 교회로 여기고 사랑하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 감사 예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서울동남노회(최관섭 노회장) 임원들과 명성교회 장로들이 참석했다. 김삼환, 김하나 부자 목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관섭 노회장은 축사에서 "목회는 힘들고 속이 썩는 직업이지만, 사람을 살리고 복되게 하는 직분이다. 주님이 맡기신 양떼를 잘 먹이고 쳐서 칭찬받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회를 본 고대근 직전 노회장은 "(목사의) 아들이 목사님이 되는 건 훌륭한 일이다. 아버님이 훌륭하셔서 아들도 훌륭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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