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1일1책] 자기 의를 깨뜨리는 성화의 길
박영선 <성화의 신비>(무근검)
  • 이세향 (nearsky@newsnjoy.or.kr)
  • 승인 2019.09.10 10:21

<성화의 신비> / 박영선 지음 / 무근검 펴냄 / 304쪽 / 1만 5000원

[뉴스앤조이-이세향 간사] '성화'를 주제로 다룬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의 책. 2006년 발간한 <성화의 신비> 개정판. 성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뤄 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1부에서는 △이루어 가야 할 구원 △성화는 신비다 △믿음 안에서 산다 등의 소주제를 통해 성화가 무엇인지 살핀다. 2부에서는 다윗·베드로·바울 이야기와 '성령 충만', '은혜', '책임'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성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 모색한다. 인간의 진심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는 '성화의 신비'를 강조하고 있다. 각 장 끝에 요점 정리와 질문을 실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그냥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진심을 이룰 힘이 없는 것까지 꼬집고 들어오십니다. 우리의 고백과 헌신과 열심과 충성은 늘 물거품이 되어 순전히 죄인들이나 저지르는 실패의 자리에까지 떨어지곤 합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소스라쳐 놀랍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우쳐야 합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훈련하신 것과 동일한 내용으로 모든 성도를 훈련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심도 아니며, 열심을 내는 것도 아니며, 오직 주께 매달리는 것입니다. 지식과 방향과 방법과 내용과 실천과 성취, 이 모든 것을 주께 의존하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다른 표현을 쓰자면 자기 의가 깨져야 합니다. 자기 의란 자기 안에 신앙적 근거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10장 '베드로, 진심이 실력인가', 188~189쪽)

"믿음은 자신의 것도 아니고 우리의 의지나 유능함이나 고상함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내 안에서 찾지 못했던 것이 하나님에게만 있고 하나님은 우리가 소원하는 어떤 복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답이시며 상이시며 영광이시며 기쁨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소원하게 하시고 우리를 향하여 모든 열심과 진심을 변함없이 베푸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으로 모든 절망을 극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참다운 믿음의 행사입니다." (17장 '의욕과 책임', 301쪽)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향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1일1책] 현대 교회에 필요한 예배의 의미 짚다 [1일1책] 현대 교회에 필요한 예배의 의미 짚다
line [1일1책] 예수님도 사용했던 '구약의 수사학', 설교에 어떻게 적용할까 [1일1책] 예수님도 사용했던 '구약의 수사학', 설교에 어떻게 적용할까
line [1일1책] "하느님이 침묵하시는 죽음의 밤에도 복음은 의미 있는가" [1일1책]
line [1일1책]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여정 [1일1책]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여정
line [1일1책] "원수를 사랑하는 복종이 교회를 세운다" [1일1책]
line [1일1책] 놀이·활동·이야기로 붙잡는 하나님의 사랑 [1일1책] 놀이·활동·이야기로 붙잡는 하나님의 사랑
line [1일1책] '약한 이들'이 함께 걷는 천국 순례기 [1일1책] '약한 이들'이 함께 걷는 천국 순례기
line [1일1책] 경건하고 선하다고 말하는 신앙인들에게 [1일1책] 경건하고 선하다고 말하는 신앙인들에게
line [1일1책] 역사소설 형식으로 담아낸 예수와 예수 시대 [1일1책] 역사소설 형식으로 담아낸 예수와 예수 시대

추천기사

line "세월호 참사 재수사, 아이들이 준 마지막 기회"
line 전두환 추적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광주시민 학살 명령, 1000억 추징금 미납 전두환 법정 세워야" 전두환 추적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line [별의별평 2019년 11월호] "주체적으로 신학하는, 끊임없이 반성하는 한 인간" [별의별평 2019년 11월호]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