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국제 구호 개발 기구 월드비전(양호승 회장)이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에너지 빈곤 가정을 돕는 디지털 모금 캠페인 '3평 쪽방의 여름'을 진행한다. 6월부터 진행한 폭염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폭염에 고통받는 국내 저소득 가정 실태를 알리고,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3개월치 전기세와 여름 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측은 "많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쪽방에서 여름을 맞이야 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3평 쪽방의 여름' 캠페인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상담센터(02-2078-70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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