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박찬웅 위원장)가 '기본 소득'을 주제로 3차례 연속 강연을 진행한다. 기본 소득을 신학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양극화와 생태 위기 등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본 소득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야기한다.

첫 번째 강연 강사는 강남훈 교수(한신대)와 정용한 교수(연세대)다. 각각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와 기본 소득', '하나님나라와 기본 소득의 정당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윤지영 교수(충남대)가 '사회적 인구 구성의 변화와 기본 소득'을 주제로, 홍인식 목사(순천중앙교회)는 '신자유주의 양극화와 해방신학, 그리고 기본 소득'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이 '생태 위기, 차별적 고통 상황과 기본 소득', 이정배 교수(감신대 은퇴)가 '생태신학과 지구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9월 17일, 10월 8일, 10월 29일 저녁 6시 30분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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