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옥바라지선교센터(이종건 사무국장)가 빈곤 현장을 돌아보는 '2019 반빈곤 연대 활동'을 진행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기독 청년들과 함께 노량진수산시장, 경의선 공유지, 을지로 등을 찾아가 도심 속 빈곤 실태를 접하는 시간이다. 빈곤철폐를위한사회연대(빈곤사회연대)·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 등으로부터 빈민 현황과 상가 세입자 문제 등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됐다. 

옥바라지선교센터는 감신대·장신대·협성대·한신대를 비롯한 여러 신학교 동아리와 사회 선교 단체가 연합한 기관이다. 2016년 옥바라지 골목 철거 문제를 기점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서울시 내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피해자들과 연대해 왔다. 주최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시 속 은폐된 빈곤 현실이 기독 청년과 교계에 알려지고 연대의 교두보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연대 활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옥바라지선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신한은행 110-033-703892 옥바라지선교센터). 참가자들은 수건, 세면도구, 담요를 준비해야 한다. 지방 참석자에게는 사무국에서 담요를 제공한다.

문의: 옥바라지선교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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